부여 궁남지 연꽃길을 걸으며..

2021 07 04

주소=충남 부여군 궁남로 68

남편이 계룡산을 타고 싶다고 해서

비 때문에 망설이다가  그래도 출발하자  ㅎ

동학사 도착하니 비가  더 많이 쏟아집니다  ㅎ

아쉬움에 그럼 가까운 부여 가자 ㅎㅎ 차을 돌려

부여로 달려갑니다 

남편은 이곳도 처음이라고 좋아 합니다

좀 미안했어요 

서동과 선화공주의 천년사랑이야기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정원인 궁남지 

2021년 7월 10일 ~ 2021년 7월 18일 9일간

즐거운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네요

궁남지는 전설의 연꽃 오오가하스와

새벽에만 꽃봉오리가 피는 수련 

연분홍 빛깔의 홍련까지

천만 송이의 아름다운 연꽃들이 자리하고 있었어요

많은 비는 아니지만 솔솔 뿌려주는 비

송알송알 이슬이 오롯이 앉아있는

모습이 너무 이뻤어요

나비도 한참 머물고 

나혜도 한참 머물고.,.,

그렇게 얼마큼을 바라보는데 물에 빠질라 아킁

좀 더 여유 있게 놀고 싶은데 비가

발걸음을  재촉하네요

 

사슴 두 마리가 쫓아오네요 ㅎㅎ

지금이 가장 이쁜 모습 같아요 

연꽃밭에 가면 꼭 찾아보게 되는 하트 연잎

달랑 하나의 광각 렌즈의 아쉬움이

얼마나 크던지...

ㅎㅎ또 와야 하겠다  ㅎㅎ

연신 ㅎㅎ속으로 말을 합니다 

예쁜 미소

호호 웃는 미소 ㅎㅎ

헤헤 웃는 미소 ㅎㅎ

혼자서 담으며 얼마나 웃었던지 ㅎㅎ

남편이 모가 그리 웃기냐고 

그네에 앉아서 남은 차 한잔 마시며 

부여 나들이 마칩니다 ㅎ

7월은 집안에 행사가 가득한 달

남편도 제일 한가 해서 많이 놀아 주고 싶은데 

그렇게 될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남편과 부여 궁남지 나들이  행복 충전 ㅎㅎ만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