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난초&꼬리진달래&나나벌이난초&돌양지꽃&며느리밥풀&삽주

이만봉 산 그 길에서 만난 야생화 2

2021. 07 .13

나리난초

나리 난초와 키다리 난초의

차이점을 잘 모르겠어요 ㅎ

이만봉에서의 이 아이는 처음 만났어요

나중에 좀 더  공부해보고 ㅎㅎ

더 찾아볼게요 

잎은 똑같은 것 같고 꽃 모양이 좀 다른 것 같지요 

잎은 옥잠난초 키다리 난초 나리 난초 다

비슷비슷합니다 

 

꼬리진달래

꽃말 = 절제, 신념

이번에는 좀 늦게 만났네요 알 수가 없어요

작년에는 딱 시기가 맞아서 이쁘게  만났고

올해는 늦어서 늦둥이만 볼 수 있었지요  ^^

가장 늦둥이도 꽃이 다

떨어지고 있었어요

 

나나벌이난초

꽃말=위안

역시  그대로 자라 주는 고마움에 

반가웠어요 꽃을 바라보는

마음이 다 그렇듯 

해가 다시 찾아오면 왠지 궁금하고

보고 싶어 지거든요

그래서 조심조심 행여 다칠까

걱정이 되기도 해요

바위틈에서  꿋꿋하게 잘 자라네요

진한 감동이죠 

 

돌양지꽃

꽃말=사랑스러움, 그리움, 행복의 열쇠입니다

빛을 좋아해서 양지꽃이라고 

꽃이 정말  오래 피잖아요 길게는 4개월까지도...

생명력이 강해서 줄기가 끈겨도

다시 뿌리는 내리고 

새순을 내면서 자리을 잡지요

양지꽃보다도  작지요

아주 앙증 맞고 어여쁜 아이

빛이 좋은 자리에서 만났어요

 

며느리밥풀

꽃말= 질투

며느리밥풀 새 며느리밥풀

족보가 복잡한 집안

사실 잘 안 담아요 근데 올해 첫 만남

요즘 나오는 건 다 며느리밥풀일까요?? ㅎㅎ

 

삽주

꽃말=무병장수

초롱꽃목이 애요

잎 가장자리에 가시처럼

생긴 모습이 참 독특하지요

흰색이나 연분홍 꽃을 피우기도

하는데 난 흰색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