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7. 13
꽃말=새아씨. 깨끗한 마음
솔나리와 자주꿩의다리
함께 어울려 사는 모습이 한참 동안
발길을 머물게 했습니다
나비도 노닐고 나혜도 노닐고..
다시 날라갔다 또 오는 모습이 자연의 신비
이젠 느긋하게 모델을 하네요
여러해살이풀 솔나리
머리 곱게 올리고 다소곳한 모습은
꽃말 그대로 새아씨입니다
키가 70m 이상되는 것 같죠
작은 아이들은 작은데 키는 정말 다양한 것 같아요
이렇게 옆으로 쭉 누운 아이는
너무 키가 커서 그럴까요??
잎을 자세히 보면
어긋나기 하고 있고 길이 10-15cm,
폭 1-5mm로서 가느다랗죠? 근데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져요
꽃은 7-8월에 피네요 1-4개가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밑을 향해 달려있고
화피 열 편은 길이 25-40mm,
폭 8mm 정도로서 짙은 홍자색이지만
안쪽에 자주색 반점이 있으며
뒤로 올라갑니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은 길게
꽃 밖으로 나오고 꽃밥은 길이
10-12mm이며 암술대는
씨방보다 훨씬 길다.
삭과는 넓은 거 꿀 달걀 모양이고
끝이 편평하며 3개로 갈라져서
갈색 종자가 나온다고 하네요 가을에
다시 가고 싶어 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묘하게 고목나무 양이 하트를
그리고 있었어요 ^^
솔나리는 언제 봐도 사랑스러워 해가 바뀌고
또 계절이 오면 늘 보고 싶어지는 아이..
잘 자라주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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