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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2021

뻐꾹나리&노랑물봉선(구)-> 미색물봉선&계요동&노랑물봉선&큰도둑놈이갈고리&며느리밑씻게

by 정나혜 (미라클) 2021. 8. 30.

2021. 08. 26

꽃말= 영원히 당신의 것

백합목 백합과 뻐꾹나리 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학명은 ‘Tricyrtis macropoda Miq.’이다.

‘뻐꾹나리’라는 이름은 꽃덮이에 있는

분홍색의 얼룩이 뻐꾹새의 목에 있는

무늬와 닮았으며,

나리 종류와 비슷하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37년 간행된

<조선식물향명집>에 ‘뻑국나리’로,

해방 후 1949년 간행된 <조선 식물명집>에는

‘뻐꾹나리’로 표기가 변해서 기록되었다.

한반도 중부지역 이남의 산지

숲 속에서 자라며, 7월 무렵 꽃을 피운다.

꽃 하나에 암술과 수술을 동시에 갖고 있는

암 수한 꽃이고, 꽃받침과 꽃잎이

분화되지 않고 꽃덮이로 합쳐져 있다

**다음 백과**

시간이 가고 오면 늘 그 자리에서 

예쁜 꽃을 피우는 뻐꾹나리

늘 담고 나면 늘 아쉬움이 가득......

참 예쁜 아이인데 ㅎ

큰 키 때문인지 작은 바람에도

흔들거려서 ㅎㅎ언제나 안 쉬움...

 

 

노랑물봉선(구).>미색물봉선

꽃말은=나를 건드리지 마

노랑 물봉선으로 통합이라고

솔개님 답글 달아주셨어요

그래서 이렇게 이름을 수정 합니다 ^^

내년부턴 노랑물봉선으로 바라보겠습니다 

산지의 습지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전체가 연하고 육질이며 털이 없다.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40-80cm이다. 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형으로 잎자루를 제외하고

길이 4-8cm, 폭 2.5-4.0cm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의 총상 꽃차례에 1-5개가 달리며,

지름 2cm, 폭 2.5-3.0cm이다. 꽃뿔(距; 거)은

거의 구부러지지 않고 수평으로

곧게 뻗는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이다. 울릉도에 자생하며,

일본에 분포한다

**다음 백과**

 

계요동

꽃말=지혜로움

꼭두서니과의 계요동

닭 오줌 냄새 가난 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유난히 작고 앙증맞아요

지난번 제주도아이을 만났을 때 좀 크고

빨간 꽃술 부분이 크고 선명하고 

전체적으로 꽃송이도 컸는데

이 번 아이는 다 작아요 꽃도 꽃술 부분도

그래서 또 앙증 맞고 이쁘죠 

 

 

노랑 물봉선

꽃말=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개울가 물이 흐르는 곳에서 늘 만나게 되죠

유난히 올해는 선명한 색감으로

시선을 당겼어요

앞 테도 이쁘지만 옆테의

라인이 참 고혹 적이 애요

 

도둑놈의갈고리

콩과의 도둑놈의갈고리

 정확하게는 모르겠어요 큰 자가

붙어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도독놈의 걸고리 인지

ㅎㅎ알려주세요 ㅎ

 

며느리밑씻게

꽃말=시샘 , 질투

부르기도 민망하고

 지난 시대에는 얼마나 며느리가  미우면

이렇게 까실한 아이에게 이름을 붙였을까

하는 안타까움도 있고

꽃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정말 앙증 맞고 이쁘거든요

그래서 며느리가 이쁘기도 하고

밉기도 하고 그랬던 지난 시대의 아픔 같은

생각이 들어 꽃이 빛을 받아 반짝이는

아이는  앵글 안에서 바라보게 되네요 

뻐꾹나리를 보고  병아리 풀을 보기로 했어요 

프린스님과 언니랑 다시 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