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9. 24~25
명절 증후군처럼 온 몸이 나른 나른
힘이나 써보자 출발하게 된 용봉산 백패킹
코스== 용봉사--악귀봉 --악귀봉 -임간휴게소
용봉사 코스 최단코스 이용
아산에서 6시 30분 출발 어둠이 짙게 내린
시간에 산을 타 보긴 참 오랜만
용봉산 주차장에 주차를 7시 30분
출발 늦어도 한참 늦어서
걱정 반 설렘 반이다
하산길에 담은 사진입니다 이길로 접어들었지요
숲 속 길로 들어서면 오늘 쪽은
용봉사 왼쪽 길은 숲 길 최단 코스길..
숲길이 끝나면서 야경이 멋져서 배낭 내려놓고 잠시
야경 삼매경 장비는 오직 17~35
하나만 달랑 가지고 왔어요
어둠에서 조심조심 암릉 위에서 잠시 놀다
다시 출발
도착지에서 바라본 달님...
하연 달
보름 지난 3일째죠
올라오면서 땀으로 샤워한 듯
그렇게 빽씨게 운동해서
고기는 꿀맛
와인에 맥주는 혀끝에서
한없는 유영 .. 꿀맛
캔맥주 4병 와인 두 잔 가득~
기분 좋을 만큼이네요 다음에는
소주 한 병에 맥주 3캔 딱 좋을 듯.. 기역 저장
그렇게 새벽 2시까지 텐트 하나 속에
3명이 들어가 두런두런 수다 삼매경
두 다리 침낭을 이불 삼아 어릴 적 사랑방에서
친구들과 수다 삼매경
딱 그 장면 서로 웃었지요
잠을 좀 자야 내일 일정 호화 할 듯해서
두 분은 한 곳에서 '나혜는 혼자
가로등 하나 켜놓고 잠자리 듭니다
새벽 5시 30분 알람 소리에 일체 일어나
주섬 주섬 겉옷을 걸치고 일출 포인트로 이동
하나둘 불이 켜지고
홍성 시가지 모습
물개바위에 올라 해가 오르길 기다리며
저만치 한줄기 빛
개인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빛
가장 사랑하는 빛
그렇게 떠오른 일출
머리는 엉망 그럼에도
인증숏은 하나 찰칵
이제 잠을 잤던 곳으로 갑니다
어두워서 잘 안 보였는데
이렇게 예쁜 곳에서 잠을 잤네요
금강산도 식후경
아침엔 누룽지만큼 좋은 게 없어요
푹 끊어놓으면 부드럽고
고소하고 담백 최고애요
두꺼비바위가 정면으로 보이죠
홍성에 용봉산은 우리나라 금강산이 애요
작지만 옹골차게 아름다운 산이죠
용봉산을 가운데 두고
충청남도 도청이 들어오고
내포신도시가 들어서면서
몰라보게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도청 잔망터는 병풍 바위 쪽에서
보면 정말 아름답지요
잠시 수다 삼매경 중에 찰칵 담아진
사진 한 장이 빵 터지게 합니다 '
짐을 꾸리고 출발 전 자리 점검
늘 또 다른 사람을 위해
아니 온 듯 다녀 갑니다
내라가면서 홍성 시가지를 보면서
올라오던 길 말도 만대 쪽으로 가고 잇지요
어차피 원점이지만요
요기가 임간휴게소
사실 용봉산을 자주 탔지만 ㅎㅎ
요기가 임간휴게소라고 기역 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몰 보고 다녔는지... 거참.
용봉사 쪽으로 방향을 잡고
숲길이 정겨워요
인사드리고
다리수술로 불편함에도
참 대단한 들장미님
내려오면서 바라본 용화사
병풍바위 아래 자리하고 있네요
아래에서 바라본 용봉사
요기도 마애블 부처님 계시네요
일주문이 바라보이고
일주문이 지나고 내려오면서
요기가 우리가 올라갔던 길이죠
ㅎㅎ
ㅎㅎ갑니다 가요
우리는 그렇게 부지런히
작은 틈새 시간 활용
밤새 오붓한 힐링 시간을 만들어봤어요
함께 해주신 산책님 들장미님 수고 많이 했어요
추억 책장에 가득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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