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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2022

얼레지&노루귀&꿩의바람꽃

by 정나혜 (미라클) 2022. 4. 4.

꽃말= 질투. 바람난 여인

얼레지는 전국의 높은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구근식물로, 반그늘의 물 빠짐이

좋은 비옥한 토질에서 잘 자란다.

키는 20~30㎝이다.

잎은 길이가 6~12㎝, 폭은 2.5~5㎝로

녹색 바탕에 자주색 무늬가 있는데,

이 무늬가 얼룩덜룩해서 얼룩취

또는 얼레지라고 부른다. 

꽃은 4월에 두 장의 잎 사이에서

긴 1개의 꽃줄기가 나오고

상단부에 1개의 꽃이 밑을 향해 달린다.

꽃 색깔은 자주색이고,

꽃잎은 6개이며 길이는 5~6㎝,

폭은 0.5~1㎝이다.

아침에는 꽃봉오리가 닫혀 있다가

햇볕이 들어오면 꽃잎이 벌어지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불과 10분 이내이며

오후가 가까워지면 꽃잎이 뒤로 말린다.

그리고 꽃 안쪽에는 암자색

선으로 된 “W”자 형의 무늬가

선명하게 나 있다.

 

열매는 6~7월경에 갈색으로 변하는데,

모양은 타원형 또는 구형이다.

종자는 검은색으로 뒤에는 하얀 액과

같은 것이 붙어 있다.

씨방이 아래로 향해 있기 때문에

받을 시기를 놓치면 쏟아지고 없다.

흥미로운 것은 이 씨앗이

개미 유충 냄새와 비슷해

개미들이 자신들의 알인 줄 알고

옮겨 나른다는 것이다.

덕분에 씨가 발아하기

쉬우며 비교적 좁은 범위에

빽빽이 군집을 이루고 있다.

잎이 한 장과 두 장으로 나오는데,

한 장을 가진 잎은 개화하지 않는다.

간혹 잎이 한 장인 것에서 꽃대가

올라오는 것이 있지만,

이는 다른 잎이 손상되어

없어졌기 때문이다.

종자 발아를 해서 생긴 구근은

해마다 땅속 깊이 들어가는

특성을 보이는데,

많이 들어간 것은 약 30㎝ 정도

되고 일반적으로 20㎝가량은

들어가 있다.

바로 이 구근 한 개에서 1개의

꽃이 피므로 얼레지를

1경 1화라고 한다.

또 특이한 것은 씨가 떨어진

뒤 바로 이듬해에 꽃이 피는 게

아니라 4년 이상 지나야 만

꽃이 핀다는 것이다.

그래서 얼레지 꽃을 보면

매우 반갑기도 하다.

 

간혹 흰 얼레지가 발견되기도

하는데, 이는 외국에 자생하는

흰 얼레지와는 다른 형태의

것으로 보인다.

백합과에 속하며,

가재 무릇이라고도 한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잎은 식용, 뿌리는 식용 또는

약용으로 쓰인다.

우리나라와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꽃말은 ‘질투’,

‘바람난 여인’이다.

**다음 백과**

오랜만에 풍성한

얼레 지을 만났어요

빛도 참 이뻐서 더욱더 좋았고 

무엇보다 제일 적기에 만났지요

싱싱하고 건강한 아이들..

얼레지의 뿌리가 깊이 들어가서

4년만에 꽃을 피우는

얼레지의 만남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노루귀

꽃말=인내

같이 자생하는

모습이 이뻤어요

올해는 청노루귀는

일부러 만나러 가지 않았는데

우연히 만남이 반가웠어요 ^^

 

 

 

꿩의바람꽃

꽃말=덧없는 사랑. 금지된 사랑

일부러 담지 않아도

이쁜 모델을 보면 그냥

갈 수 없잖아요 ^^

 

함께 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