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4. 20
꽃말=아쉬움. 슬픈 추억
꼬물꼬물 이제 올라오는 모데미
꽁꽁 얼어버린 계곡에서
빼꼼 내민 모데미들..
조금 따뜻한 곳에 터을 잡은
아이들은 행 울일까요??
훌쩍 자랐어요
비탈진 어려운 곳에서
아련하게 바라봐지는
미나리 아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초
북한과 한국이 원산지
깊은 산 습한 곳 능선 근처에서
자라는 모습이 애요
크기는 20~40cm까지 자리기도 합니다
일제 강정기에 지리산 모데미라는 곳에서
발견되어서 얻어진 이름이 애요
개체수가 많지 않아 보호종으로
많은 보호가 필요한 모데미
물이 많아지면 이 아이들 힘들까요??
든든한 나무뿌리가 힘이
되어 주기도 하고
길가에서 터을 잡은
모데미는 훌쩍 자랐어요
자세히 들어다 본 모데미의 미모는
사랑받기 충분하지요
모데미가 다른 곳은 너무 늦어버리고
가장 이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 어딜까 위로 달려갔지요
얼름이 꽁 꽁 얼어서 많이 아쉬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만족하게 만나고 왔어요
오랜만에 함께 출사에 합류하신
청주 언니 천안 언니
그리고 이쁜 책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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