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5. 10
꽃말=숲 속의 인어
비수구미에서 만나보고
두 번째는 야생에서 만났어요
설렘이 만나는 순간 진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광릉요강꽃
그 어느 때보다 싱싱하고
단아하고 멋스러운
숲속의인어 였어요
입술 꽃잎이 요강을 닮아서
광릉요강꽃이라는데...
닮았나요??
희귀 멸종위기 식물 1호
반가운 소식은 종자발아 세계 최초 성공했다고 ''
한겨레신문 발표를 보았습니다
광릉요강꽃은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에만 살고 있고
난초과의 아주 희귀 식물
국내에서도 강원 일부 전라 일부에서만 자라고 있어서
많은 보호가 필요하고 관리하고 있지요
30~40cm 자라는 광릉요강꽃은
4~5월 초 초록색 꽃 한 송이
자주색 반점이 있는 꽃잎이
주머니 모양을 한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지요
1932년 경기 광릉 지역에서
처음 발견돼 이름을 얻었지요
초롱초롱하게 만난
이 아이들은
국내 난초과 식물 중에 가장
크고 화려한 꽃
뒷모습도 우아합니다
푸르름이 짙어진 깊은 산속의
넓은 잎 포근히 쌓여서 피어난
광릉요강꽃은
그야말로 꽃말이 잘 어울리는
숲 속의 인어였습니다
잘 보존되어서 오래도록
볼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함께 걸었던 3분의 언니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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