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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2022

야생에서 처음만난 광릉요강꽃

by 정나혜 (미라클) 2022. 5. 15.

2022. 05. 10

꽃말=숲 속의 인어

비수구미에서 만나보고

두 번째는 야생에서 만났어요

설렘이 만나는 순간 진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광릉요강꽃

그 어느 때보다 싱싱하고

단아하고 멋스러운 

숲속의인어 였어요

입술 꽃잎이 요강을 닮아서

광릉요강꽃이라는데...

닮았나요??

희귀 멸종위기 식물 1호

반가운 소식은 종자발아 세계 최초 성공했다고 ''

한겨레신문 발표를 보았습니다 

광릉요강꽃은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에만 살고 있고

난초과의 아주 희귀 식물

국내에서도 강원 일부 전라 일부에서만 자라고 있어서 

많은 보호가 필요하고 관리하고 있지요

 

30~40cm 자라는 광릉요강꽃은

4~5월 초 초록색 꽃 한 송이

자주색 반점이 있는 꽃잎이

주머니 모양을 한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지요

1932년 경기 광릉 지역에서

처음 발견돼 이름을 얻었지요

 

 

초롱초롱하게 만난

이 아이들은 

국내 난초과 식물 중에 가장 

크고 화려한 꽃

뒷모습도 우아합니다 

푸르름이 짙어진  깊은 산속의

넓은 잎 포근히 쌓여서 피어난

광릉요강꽃은 

그야말로 꽃말이 잘 어울리는 

숲 속의 인어였습니다 

잘 보존되어서 오래도록

볼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함께 걸었던  3분의  언니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