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1
아이들과 남편과 걷던 그 길을
야경 본다고 천안에서
달려서 올랐어요
비가 와서 볼 수 있으려나 했지만
남산타워까지 눈앞에 다가왔죠
송파동 가락동 장지동
오금공원까지 시원하게
시야에 들어오네요
하나둘 불이 켜지니
서울 결혼해서 살던
산성 아래로 시선이 갑니다
일몰을 바라보고
그렇게 한참을 숨죽이며
바라보는데 참으로 빨리 내려가요
남산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그렇게 롯데타워와 일몰
그리고 남산타워까지
비 온 다음이라 시야가 참 좋아서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저만치 성수대교 한남대교까지
붉게 물드는 한강
검은 구름 덕분인지... 빛 내림까지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은
청주 언니와 장 샘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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