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8
꽃말=동자의웃음
올해는 만나지 못하고 가는가 했어요
봐야 할 애들이 하도 많아서 다 볼 수는 없고
해갈이 하며 만나자고 약속하는데
올해는 우연 찬 게 찾아온 시간으로 만남이 연결
언제 봐도 신비한 꽃술은
마을을 뺏어갑니다
살짝 늦음 감이 있지만
그럼에도 마음은 너무 좋아요
돌 틈에서 자라는 분홍장구채는
아마도 나도 여로와 동강 할미처럼
영양분이 석회암에서 양분은 받는 것 같아요
꽃술이 장구 채을 닮았고
분홍색이라 이름이
붙여진 듯합니다
8월 중순에서 9월 초까지 만나게
되는 분홍장구채는
올해도 조금 늦었지만 눈 맞춤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수고해 주시고 함께 해 주신
3분께 많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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