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사이사이로 찬바람이
힘차게 불어오는 아침
옷깃을 여미며 잠시 거닐고
왔어요
곡교천의 물소리가 우렁찹니다
봄은 여기저기 틈새로
살며시 오고 있나봄니다
이제 봄맞이 해야할것 같은데..
2월은 떠나는 겨울과 달려오는 봄
그 가운데서 나는 어디쯤일까
작년에 만난 꼬맹이들과
차 한잔을 가운데 놓고 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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