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3 24
눈도 뜨기 전 관매도 일출이 6시 30분이라고~
빨리 일어나 주섬 주섬 카메라만 들고 달려 갑니다 어젯밤 셋배일출로 ..
약 10분 정도 기다림끝에 붉에 물든 바다..
저만치 해가 오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둥근해가 두둥실 마음속에서는 이미~~~~~~~~올해 바램을 놓고 또 놓아봅니다
자겁배들과 함께 어울려지는 모습...
나무는 해당화같은데...씨방일까요??
햇살에 수줍은 가득 안고 있는 모습이 참 사랑 스럽습니다
부지런히 밥을 먹고 누룽지까지 만들어 알뜰하게
먹거리 정ㄹ히 하는 언제나님 역시 살림 구단이십니다
언제 또 오려나~~~~~~ 뒤돌아보고
아니 온 듯 다녀 갑니다
어느새 바다는 힘차게 삶의 소리가 들려오고..
아쉬움에 언제나님 한컷~~~~~ㅎ
나도 한장 남겨볼까요? ㅎㅎ
땅콩 꽃인줄 알앗는데 완두콩이라고 ㅎㅎ근데 너무 이뽀서 찰칵~
큰개불알풀
베낭을 우리가 먹을 식당에 잠시 맡겨두고
간단한 짐만 챙겨서 핫둘 핫둘 두번째 트레킹이 시작 됩니다
샛배일출까지 가려니 시간이 촉박 합니다
동네 중간 지점에서 위로 올라 들머리을 찾아~ 오릅니다 역시 만만치 않아요
깔딱 고개~~~~흐~
얼만큼 올랏을까 어제 우리가 돌았던 독립문 바위등이
시원하게 관매도의 정겨운 모습까지 들어옵니다
그러닌까 셋배에서 그리고 동네 우리가 갈로 질러오른길과 딱 삼거리인거죵~
셋배에서 오른거보단 1.키로정도는 당겻어요 ㅋ
돈대산으로 달려갑니다
근데 상철님 다리에서 쥐난다고 합니다
약품 가방을 다 두고왓는데 에컹~~~
암튼 우리는 가야지요~~~~~
솜털이 뽀송 뽀송~~~~~~ 핑크빛 이아이는 누구일꺼 갑자기 시선을 확당깁니다
앙증 맞으면서 어여뿐 이아이 섬노루귀입니다 참 사랑스러워요
처음봤고 또 언제 볼지도 모를 아이 5컷을 담아봣지만
급한 마음에 다 흔들렷어요 힝
바다는 정말 마음을 온젼히 다 가져갑니다
밀려왓다 나가면서 맑은 기운을 온 힘을
다해 주고 가는 것 같아요
시간이 빠듯 하다고 보체시는 상철님 덕분에 무조건 달립니다 ㅠㅠ
하늘 담벼락 아래로 작은 등대을 한번 담아보려구요 찰칵~~
산자고가 굴락을 이루고 잇어요
신지도 산자고하고는 비교가 안되게 키가 참 크네요
쓰러진듯 누운듯 ㅎ그래서 아콩 ~
성태님 산님 부지런히 달려가고
하늘 다리는 모가 이리 먼고양~~~~~~
근데 꽃하고 애기할시간도 없당 아쉬움~
그옛날 공룡 발자욱~~~~~~??
땅체송화가 바위에 착 달라붙어
굴락을 이루고 있어요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ㅎㅎ눈 호강 중입니다 땅채송화덕분에..
드뎌 관매도 팔경에 들어가는 콩돌 바위네요
그러닌까 묘이기도 하고 콩돌이기도 하구요
콩돌하고 오묘하게 어울림이 되는 암릉
옆에서 보니 참 묘한 모습이애요
요기에 산자고굴락지인데
살짝 발을 들렷다가 바로 등산로 벗어나지
말라는 방송이 나와서 깜딱 놀랫어요
실시간 모니터중인 듯 합니다
예쁜 오솔길을 따라 갇다보면
따스한 햇살이 반짝이는 바다와 애기도 하고
진달래와 동행하는 행복한 순간을 즐기면서..
그렇게 하늘 다리을 만낫어요 생각했던거보단 규모는 작지만
이쪽 저쪽 바다을 바라보는데는 이곳만큼 또 멋진 곳이 있을까~~
단체샷을 담고
그옛날 전설도 읽어보면서
..늘 그섬에 가면 같은 모양인 듯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암능과 절벽 사이을 바라봅니다
정말 기막히게 똑바로 잘라낸 절벽사이가 아스라히~~~~~~~~~~~
카메라을 세워서도 담아보고 들릴 듯 들리지 않는
저 바다속의 속삭임들을 애써 귀도 귀울여 봅니다
하늘 절벽 끝 자락을 포기 하고 돌아 섭니다 시간이 촉박 해서요~
고문님과 살철님을 서둘러 달려갑니다
늘 산을 다녀서 그런지 정말 잘 걷습니다~
핫둘 핫둘~
다시 콩돌자리로 돌아와서
햇살과 동행하고 있는 콩돌도 다시 만나 보고
언덕으로 바짝 올라서~~~~
한눈에 보이는 관매도 섬~~~~돌아봅니다
서둘러 달려가는 산님 뒤을 따르며
큰개불알풀 굴락지을 만나면서 활홀 합니다
저위에 암릉과 기막히게 어울림이 되요
근데 사진 초보의 한게구요
시간도 한게네요 힝
참 아름다운 섬~~~~
햇살과 마주한 한다발의 꽃 빵긋~
걸으며 바라본 동네 섬마을..........
소나무화석을 바라보면서...
동네분이 일부러 알려주신 화석~~
어제 걷던 그길.....오늘은 바람 불지 안아 평화롭습니다
갈매기도 한가롭게 나들이 나온 듯
봄까치꽃일까?? ㅎㅎ
점심 먹으러 갑니다~ 이곳에다 베낭을 맡겨 두엇거든요
가정식 백반 반찬이 맛이 굿이네요
미리 예약해야 식사가 가능 하다네요
점심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시간이 좀 남아서
후박 나무을 보러갑니다
그러닌까 관매도의 볼거리중에 하나인거죵~
바람을 피해서 어젯밤 이곳에서 잔거네요 ㅎㅎ아늑해요
나이가 많은 소나무들의 배웅을 받습니다
좀 가벼워진 베낭들.........
부피가 줄었을까 돌아보세요 햇더니 ㅎㅎ
표시가 나지 않습니다
선착장에서
아름다운 명품 마을 관매도 잘 놀다 돌아갑니다
농협에서 운영하는 배네요 따로 표 예매안합니다 배안에서 하더군요
우리는 미리 예매해서 확인만 받습니다
오늘도 정말 많이 걸엇습니다
관매도을 기역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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