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6
이른 아침 미색 물봉선
작년에 같은 모델을 또 찾았네요 ㅎ
화려하지 않지만 우아하고
고혹적인 미색물봉선
옆태도 참 아름답죠~
가까이 안으로 들어다 보면
입술처럼 꽃술이 파르르~~~~~ 떨림
빛을 받은 미색 물봉선
뒤태도 아름다워요
사마귀풀을 바라보는데 살짝 늦은 것 같아요~
꽃술이 하나만 아니면 두 개만
몇 개 있어도 싱싱하지 않아 아쉽
잎새도 한번 담아봐야
잊어버리면 알 수 있을 듯했고요
그리고 선 괴불주머니
개체수가 하나 있어요
늦둥이겟죠?? ㅎㅎ
그래도 반가웠어요
개인적으로 꽃을 사랑하지만 이름이
거시게 해서 잘 안 뵈지는 아이인데
유닌히 모델이 이뻐서 담아보는데 너무 이쁘 ㅎ
바라봐주지 못했던 옹졸함이 미안해지는 순간..
여러 송이가 굴락으로 잇는데
광각을 꺼내기 힘든 장소라
그냥 마크로로 한송이만 담아봤어요
색감이 화사합니다
어디선가 본 듯한데~~~~~
그냥 풀이라고 스첫던 아이
처음으로 자세히 안을 바라보게댓어요
밭에서 만났어요
까치깨 ㅎㅎ아름이 좀 꽃 하고 어울리지 않아요
근데 빨간 입술을 꼭 다음
새초롬한 이아~
까치깨
나무 크기는 크고 꽃을 작고
바람에 얼마를 흔들거렸는지 거참
힘들었는데 보는 즐가 움이 컸어요
난 널 사랑해... 왠지 늘 정이
가는 아이 쥐손이풀
돌어 서서 오려는데 물 달개비를 만났어요
작년 애도 봤지만
올해는 색감이 더 선명해서 이뽓네요
장대냉이라고 ㅎㅎ이름도
생소한데 거참~꽃은 분홍장구채 같아요
좀 늦어서 시들했지만
보는 행복은 좋았어요
왜 장대란 이름이 붙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ㅋ
키가 엄청 커요
내년엔 좀 싱싱할 때 만나야겟어요
이렇게 많은 애들을 보고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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