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길 2020

흰제비란&닭의난초&붓꽃

by 정나혜 (미라클) 2020. 7. 14.

2020 07 12 일요일 비 오는 날

새벽 4시 40분에 대전에서 합류

대장님 차로  이동

처음 만난 흰 제비란

산지의 습지에서 자라고요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50∼90cm이고

잎은 5∼12개가 어긋나게 달리며

선상 바소꼴이다.

꽃은 6∼7월에 피고 백색이며 향기가 있다.

꽃이삭은 길이 10∼20cm로서

수상 꽃차례로 꽃이 많이 달리고 포는 꽃보다 짧다.

가운데의 꽃받침 조각은 타원형이고

편평하며 5∼7 맥이 있으며 옆의

것은 밑으로 처진다.

꽃잎은 비스듬한 달걀 모양으로 7맥이

있으며 중앙의 꽃받침 조각보다 짧다.

입술 꽃잎은 길이 6∼8mm이다.

꿀주머니는 밑으로 처지고

길이 10∼12mm이며 씨방의 길이와 비슷하다.

한국(지리산·보길도·경기·함북·평북),

일본, 중국 , 만주 및 동부

시베리아에 분포한다.

비가 너무 내려서  아이들이 고개 숙인 듯 ㅎ

그럼에도 처음 만남의 설렘이 참 크네요

조금은 늦은 듯 아래에서부터 꽃은 지고 있었으니

조금 더 늦었으면 더 아쉬움이 클 것 같았어요

더 많은 가족이 생겨서 내년엔

풍성하게 자라주길 바라며

발길을 돌렸습니다 

 

닭의난초를 만납니다 

닭의난초 꽃말==숲 속의 요정

닭의난초는 올해는 보지

못하는구나 했어요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주 할 줄 몰랐어요

그래서 더 반가운 마음에

셔터 소리만 찰칵찰칵

 

좀 더 깊이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산골짜기의 양지바른 습지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가늘고 길며 옆으로 벋고

마디에서 뿌리가 나온다.

줄기는 높이가 30∼70cm이고 밑 부분에 자줏빛이

도는 3∼4개의 칼집 모양 잎이 있다.

잎은 6∼12개이고 좁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바소 모양이며 길이가 6∼13cm,

폭이 3∼5cm이고 끝이 길게 뾰족하며

뚜렷한 세로 맥이 있고 밑 부분은

잎집이 되어 줄기를 감싼다.

꽃은 6∼7월에 황갈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10개 정도가 총상 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는 꽃보다 짧고,

꽃받침 조각은 긴 달걀 모양이며

길이가 12∼15mm이고 끝이 뾰족하다.

꽃잎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둔하며

꽃받침과 길이가 같다.

입술 꽃잎은 흰색이고 꽃잎과 길이가

같으며 안쪽에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 반점이 있다.

위·아래 입술꽃잎 사이는 다소 관절

모양으로 갈라지고 윗입술 꽃잎에

세로줄이 3개가 있다.

열매는 삭과이고 좁고 긴 타원 모양이며

길이가 2∼2.5cm로 옆으로 비스듬히

서거나 밑으로 처진다.  

한국(강원·경기 이남)·일본·중국(만주)·

우수리강() 유역에 분포한다

(두산백과)

이곳에는 늘 내가 다니던 코스가

있어 더욱더 정겹네요

바로 옆에 붓꽃도 유난히

색이 진합니다

이제 핀 듯 노랑 꽃술도 방긋

계손(溪蓀)·수창포·창포 붓꽃이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산기슭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높이 60cm 내외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자라면서 새싹이 나와 뭉쳐나며

밑부분에 붉은빛을 띤 갈색 섬유가 있다.

잎은 나비 5∼10mm이고 도드라진

맥이 없으며 밑부분은 잎집처럼

되고 붉은빛이 도는 것도 있다.

(두산백과)

꽃은 5∼6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지름 8cm 정도로 꽃줄기 끝에

2∼3개씩 달린다.

포는 잎처럼 생기고 녹색이며

작은 포가 포보다 긴 것도 있다.

작은 꽃자루는 작은 포보다 짧고

씨방보다 길다. 외화 피는 넓은 달걀을

거꾸로 새운 듯한 모양이며

밑부분에 옆으로 달린 자줏빛 맥이 있고

내화 피는 곧게 선다.

(두산백과)

요즘 야생화가 가면 갈수록 어렵고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꽃은 이쁜데~ 머리는 아파요 

 

함께 해 주신 의숙 언니 박구헌 님  대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