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7 09
아침 8시 20분
출발
꽃말 : 새아씨, 깨끗한 마음
분지 저수지로 3년 전과 같은 코스
오랜만에 기역을 더듬어 걸어 본다
분지 저수지에서 패랭이가 방겨 줌니다
패랭이의 꽃말은 ===희생과 온화라고 하네요
유난히 색감이 진하고 아름답네요
출발하고 약 500M 정도 걸으면
꼬리진달래가 방가워요~
절로 흥이 납니다
산소 근처에는 백운산 원추리도
수북 하고요
약 1,2킬로 정도 걸으니
상큼하게 만나는 솔나리...
이렇게 이쁜 솔나리와
대화 나무며 걷습니다
돌아보니 언니가
힘겹게 올라 오십니다
산수국입니다
빛이 좋아 그림자까지
산수국 꽃말== 꽃말== 변덕 변심
ㅎㅎ바라보고 있노라니~
행복합니다
이만봉
얼마 안 남았죠 여기부턴 거의 능선
정상 직전만 깔딱 고개
작년 비해 너무 안 좋아요
올해는 솔나리가 흉년인 듯해요
개채 수도 없어요
어쩌다~ 보입니다
산행이라 생각하면 맞아요
앞 테 뒤태
아름다운 솔나리
그냥 그 자리에서 잘 자라도록
두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므리고 있는 아이들..
나나 벌이 난초가 참 이뻤어요
이 아이들이 없었다면
힘 빠져을 거애요
근데 이 아이들이 끝자락
아래는 다 떨어지고
끝자락만 남았어요
그럼에도 더 보고 싶습니다
양지꽃과 나란히.....
양지꽃
기린초
용 능선이죠~
여기서 언니 혼자 계시라고 하고~
나혜 혼자 달립니다
찾을게 있거든요
양지꽃
밧줄 하나 타고 오르면 넓은
암릉에 바위채송화 역시
자리가 협소해서 뒤로
가지 못한 아쉬움에
대문만 하게 담아서 미안
다시 달립니다~
언니 혼자 두고 가니까
마음이 바빠 집니다
차배암차즈기
이 아이들도 끝자락~
멀쩡한 아이가 없어요
다시 달리는데
하나 딱~보입니다
반가움에 찰칵~
능선에 올라가야 할 길을 본 후 룰라라~~~~
정상석을 담아야죵~ ㅎㅎ
기분 업 됩니다
혼자만의 새소리 바람 소리랑
데이트 하면서 잠시 행복 충전
아래 언니가 기다리지
물과 간식 먹고
달려 달려
아이공 정상 쪽엔 거의 전멸~
암릉 잇는 곳에 오니 하나 보입니다
근데 이게 웬일인지~
이 바위에 뱀이 두 마리
병아리난초 암릉에 또 뱀이당
스틱 소리를 내도 꼼짝도 안 합니다
내려오면서 약 초케는 분 만났는데
그분께 물어보니
이곳에 뱀이 수도 없이 많답니다
ㅠㅠ
혼자 계시면서 이
모델 하나 찾으셨다고
담으라고 하십니다 ㅎㅎ
혼자서 무서우셨다고 ㅎㅎ
5 개체 몽우리만 3 개체 만났으니
올해는 정말 이곳이 솔나리
전멸이라고 해도 모자라지 않습니다
약 초케는 분이 그러더군요
작년에 어느 날 다 케갓다고
그래서 올해는 이렇다고 합니다
자연은 그대로 그곳에서만 살 수 있음을 우리는 아는데도 불구하고
왜 케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절대로 살 수 없습니다~
기온차 990 고지에서 사는 애들이 어떻게
아래서 살겠어요아킁 좀~~
자연은 그대로...보기만 하면 좋겟습니다
내려오며 다시 꼬리진달래의 환송을
받습니다
소복소복 싱싱합니다
내려오며 다시 첫 번째 전망대에서
신발 벗고 놀며 놀며 피로를 풀고요
분지 저수지로 내려옵니다 원점이죠~
분지 둑에서 보니 시루봉 이정표가 있네요
저수지 물가로 진입하면 됩니다
올라왔던 그 다리...
올라갈 땐 보이지 않던 애들이
내려오니 보입니다
13번 고가 14번 사이에 오동나무가 잇어요~
사이로 내려가면
다리가 나오죵 이리 진입 하면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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