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6. 12
꽃맣=소녀의 기도
올해도 잘 자라줘서 감사한
마음으로 바라보고왔어요
노루가 들어가는 들꽃은
노루귀, 노루발, 노루삼, 노루오줌
등등 여러 개가 있는데, 매화노루발
역시 그중 하나다.
대표종인 노루발은 꽃이 흰색이며
크기는 지름이 1㎝가 약간 넘는다.
이에 비해 매화노루발은 꽃이 매화처럼
아름답다고 해서 ‘매화’가 붙여진 이름으로,
지름은 1㎝ 정도이다.
원줄기 끝에서
자라는 꽃자루 끝에 1~2개의 꽃이
마치 작은 종처럼 아래를 향해 달린다.
그런데 꽃망울은 일찍 맺지만 한 달
정도 견디다가 5~6월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꽃을 피우는 것이 큰 특징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꽃이 피어서 그럴까?
꽃을 보면 매우 고고하게 보이기도 한다.
매화노루발은 우리나라 각처에서 자라는데,
특히 바닷가의 숲 속 반그늘의 토양이
비옥한 곳에서 잘 자란다.
키는 5~10㎝이고, 잎은 넓고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낮은 톱니가 있다.
두꺼운 각질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이해 마치 작은 나무처럼 강인해 보이기도 한다.
꽃이 진 뒤 열매는 8~9월경에 달리는데,
이 열매는 지름이 5㎜ 정도로 작으며,
암술머리가 붙어 있다.
늘 푸른 상록성이기 때문에 쉽게
이 품종을 발견할 수 있지만
잎이 너무 작아 막상 찾기는 쉽지가 않다.
***노루발과 매화노루발을 늘 혼동하게 되는
듯해서 오늘은 백과사전을 다녀와서 포스팅했네요 ㅎㅎ
다시 한번 공부하며 바라본 매화노루발
역시 이쁜 미모가 더 사랑스러워요~
노루발
꽃말=소녀의 기도
정금나무
꽃말 =추상
너무 높아서 담기 힘들고
너무 작아서 담기 힘들고
바람이 너무 불어서 담기 힘들고
자세히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진달래과 산앵두나무 속에 속하는
낙엽관목. 황해도 이남의 산에 자생하는
정금나무는 한국이 원산이다.
키는 2~3m이고 줄기는 짙은 갈색이다.
어긋나는 잎은 긴 달걀 모양이다.
6~7월경에 꽃이 피고,
둥근 열매가 붉은색으로 익는다.
꽃과 열매가 특이하며 단풍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다.
식용으로 이용되는 열매는
피로 해소와 혈액 정화작용에 효능이 있다.
정금나 무을 바라보면서 김 추수님의
꽃이란 시가 절로 떠오른 시간
우리는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어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다닥다닥 붙어서 작고 앙증맞은 모습은 사랑스러웠어요
갯개미자리
꽃말=나는 당신의 것
꽃말을 누가 만들었을까?
정말 그렇다 나는 당신의 것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데
있을 건 다 있다
씨방이 제법 자랐어요
바라보는 모습도 사랑스럽고요
너무 더워서 뜨거운 햇살이 미운 날 ㅎ
모기 소리가 무섭게 들려서 달려 나왔어요
보호하고 싶은가바요
누구나 터에 들어가면 아무리 조심한다 해도 상하거든요
모기의 극성으로 달려 나오며 미안함이 ㅎㅎ
망초대
꽃말=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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