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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2021

매화노루발&노루발&정금나무&갯개미자리&망초대

by 정나혜 (미라클) 2021. 6. 15.

2021. 06. 12

꽃맣=소녀의 기도

올해도 잘 자라줘서 감사한

마음으로 바라보고왔어요

노루가 들어가는 들꽃은

노루귀, 노루발, 노루삼, 노루오줌

등등 여러 개가 있는데, 매화노루발

역시 그중 하나다.

대표종인 노루발은 꽃이 흰색이며

크기는 지름이 1㎝가 약간 넘는다.

이에 비해 매화노루발은 꽃이 매화처럼

아름답다고 해서 ‘매화’가 붙여진 이름으로,

지름은 1㎝ 정도이다.

원줄기 끝에서

자라는 꽃자루 끝에 1~2개의 꽃이

마치 작은 종처럼 아래를 향해 달린다.

그런데 꽃망울은 일찍 맺지만 한 달

정도 견디다가 5~6월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꽃을 피우는 것이 큰 특징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꽃이 피어서 그럴까?

꽃을 보면 매우 고고하게 보이기도 한다.

매화노루발은 우리나라 각처에서 자라는데,

특히 바닷가의 숲 속 반그늘의 토양이

비옥한 곳에서 잘 자란다.

키는 5~10㎝이고, 잎은 넓고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낮은 톱니가 있다.

두꺼운 각질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이해 마치 작은 나무처럼 강인해 보이기도 한다.

꽃이 진 뒤 열매는 8~9월경에 달리는데,

이 열매는 지름이 5㎜ 정도로 작으며,

암술머리가 붙어 있다.

늘 푸른 상록성이기 때문에 쉽게

이 품종을 발견할 수 있지만

잎이 너무 작아 막상 찾기는 쉽지가 않다.

 

***노루발과 매화노루발을 늘 혼동하게 되는

듯해서 오늘은 백과사전을 다녀와서 포스팅했네요 ㅎㅎ

다시 한번 공부하며 바라본 매화노루발

역시 이쁜 미모가  더 사랑스러워요~

 

 

노루발

꽃말=소녀의 기도

정금나무

꽃말 =추상

너무 높아서 담기 힘들고

너무 작아서 담기 힘들고 

바람이 너무 불어서 담기 힘들고 

자세히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진달래과 산앵두나무 속에 속하는

낙엽관목. 황해도 이남의 산에 자생하는

정금나무는 한국이 원산이다.

키는 2~3m이고 줄기는 짙은 갈색이다.

어긋나는 잎은 긴 달걀 모양이다.

6~7월경에 꽃이 피고,

둥근 열매가 붉은색으로 익는다.

꽃과 열매가 특이하며 단풍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다.

식용으로 이용되는 열매는

피로 해소와 혈액 정화작용에 효능이 있다.

정금나 무을 바라보면서 김 추수님의 

꽃이란 시가 절로 떠오른 시간

우리는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어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다닥다닥 붙어서 작고  앙증맞은 모습은 사랑스러웠어요 

 

갯개미자리

꽃말=나는 당신의 것

 

꽃말을 누가 만들었을까?

정말 그렇다 나는 당신의 것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데

있을 건 다 있다

씨방이 제법 자랐어요

바라보는 모습도 사랑스럽고요

너무 더워서 뜨거운 햇살이 미운 날 ㅎ

모기 소리가 무섭게 들려서 달려 나왔어요

보호하고 싶은가바요 

누구나  터에 들어가면 아무리 조심한다 해도 상하거든요 

모기의 극성으로 달려 나오며 미안함이 ㅎㅎ

 

망초대

꽃말=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