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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2021

해란초&남가새꽃&모래지치

by 정나혜 (미라클) 2021. 7. 1.

(1박2일출사) 첫날 세 번째 코스

남쪽 끝자락 바닷가로 달렸어요

바다에 해란초가 보고 싶었거든요

꽃말= 달성

이쁜데 너무 이쁜데~

돌덤이 발만 넣으면 와르르~~~~

해란초가 다칠라 ~~~~~조바심이 납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란다.

줄기는 길이 15~40cm 정도로 둥글고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비스듬히 자라며 전체에 분 백색이 돈다.

잎은 마주나거나 3~4개는 돌려나지만

윗부분에서는 어긋나기도 한다.

잎몸은 길이 15~30mm, 너비 5~15mm 정도의

타원형으로 뚜렷하지 않는 3 맥이 있다.

7~8월에 개화하며 총상꽃차례에 피는

꽃은 연한 황색이다.

삭과는 지름 6~8mm 정도로 둥글고

밑부분에 꽃받침이 있으며 종자는 길이 3mm

정도이고 두꺼운 날개가 있다.

‘좁은잎해란초’와 비슷하지만 잎의

너비가 5~15mm 정도이고 윗부분에서

흔히 어긋난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다음백과**

 

 

남가새꽃

 

해란초를 보고 자리 옮겨 만난 남가새 꽃

흔한 것은 흔한 대로 필요에 의해서 생겨나겠지요??

그렇게 자주 봤지만 자세히 바라본 건 처음인 듯합니다

미안했어요 너무 이뻐요 

자세히 봐야 사랑스럽다

어느 시인님의 글이 생각나는 순간...

 

메마르고 뜨겁고 그런 모래 속에서

작게 아주 나지막이 작은 키에 노란 꽃 

그렇게 숨기고 있었나 봐요

그래서 찾기가 쉽지 않았지요

이렇게 척박한 곳에서 긴 여정을 보내는 남가새

한해살이풀 온대와 열대지방

우리나라는 함경북도 경상도 제주에서 자생하네요

흔할 것 같지만 흔하지 않은 꽃 남가새 꽃

 

뜨거운 여름 6월 7월이면 남가새 꽃을

만나러 또 올 것 같습니다 

 

모래지치

꽃말=행복

바닷가 모래땅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모래지치

이제 막 피어난 듯 뽀얀 꽃잎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생하는 모래지치

흰색으로 향이 그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