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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2021

술패랭이꽃&미역줄나무&흰제비란

by 정나혜 (미라클) 2021. 7. 2.

2021 06 26~27 (1박 2일 출사) 두 번째 날 두 번째 코스

달궁마을에서 잠을 자고 이른 시간

누룽지로 아침을 먹고 출발.

술패랭이꽃말=무욕.평정

작년이어서 올해 두 번째

풀밭이나 산기슭이나 척박한 곳에 빛에

노출된 곳에서 잘 자라는 패랭이꽃

올해는 풀이 너무 우거져서 많이

보이지 않았어요 

자연 도태일까요??

닭의난초는 이제 몽우리 상태

작년 대비 올해는 좀 빠르게  만나긴 했어요

높이가 30-100cm로 키가 커요

잎은 마주나기 하며 선형 또는 선상

피침형이고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녹색이거나

흰색을 띠며 길이 4-10cm, 폭 2-10mm로서

밑부분이 서로 합쳐져서 마디를 둘러싸이고

7~8월에 꽃이 피는데  너무 바르게 찾아간 거지요 ^^

 

미역줄나무

꽃말= 젤 수 없는 사랑

 

이름이 참 궁금했어요

그래서 자주 잊어버리는 야생화 이름인데

유독 이아이는 머리에서 잊어지지 않았지요 

하필 미역 줄나무란 이름이 붙었을까??

미역처럼 생겼나 싶어도 아니고

잎은 나물로 먹는다고는 하는데

  어린잎을 보지 못한 상태라 ㅎㅎ

뿌리. 껍질. 줄기. 다약용으로 사용된다고는 해요

특히 백혈병 폐결핵 루머 티스 등에 사용한다고..

근데 역시 미역 줄기란 이름에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듯...

 

흰제비란

꽃말=끊임없는 사랑

높은 산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뿌리는 굵고 수평으로 퍼지고 

줄기는 높이 40-80cm로 곧추선다.

잎은 5-12장이 어긋난다.

아래쪽 잎 4-6장은 크며,

선상 피침형으로 길이 10-20cm, 폭 1-2cm

줄기 위쪽의 잎은 작습니다 

사실  이 아이보기 위해 왔어요

늘 기다림과 설렘이 함께 여기까지

발걸음을 하게 합니다

10-20cm의 이삭 꽃차례에 빽빽하게

달리며 향기가 있어요

이제 피기 시작했어요

근데 개채수가 역시 이아이도 많이 사라졌어요

안타깝습니다 간신히 몇 개체 눈 맞춤이  가능했어요

먼길까지 오기엔 이젠 힘겨 울 듯합니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생한다는데 참 보기 어려운 아이..

 몇 년 후에는 충분히 번식되어

예전 모습을 기대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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