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7. 20
덕유산 평전을 거닐며 만나는 야생화 3
꽃말=절실한 사랑
7월 덕유산 평전길에 빠질 수 없는
주인공 참바위취
안개꽃보다도 작은 아주 여린 이 아이와
시선을 주고받기 위해 또 발걸음을 했어요
높고 높은 곳으로 가야 만나는 참바위취
큰 바위에 바짝 붙어서 살아가는
모습이 지혜롭습니다
여러해살이풀인 참바위취는
줄기에서 가지가 갈아지고 있어요
자세히 들어다 보면 곁에 샘털이 있고요
키가 30cm 안되는 것 같아요
잎 이타 원형을 하고 있고
잎색이 변이가 있어요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늘 만나게 되지요
잎 가장자리에 톱니 문향을 하고 있고요
줄기잎은 2장 아주 작아요
잎 뒷면을 보면 조금 붉은색을
띄기도 하더군요
7~8월 꽃을 피우고 꽃줄기 끝 부부분에
원추 꽃차례에 달리고
흰색입니다
열매는 본 적이 없고 궁금해서
또 단골인 백과서전을 찾아보니까
삭과이고 난형이라네요
끝이 2갈래로 갈라진다 하였습니다
아래가 낭털어지라 각도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난감 그래도 좀 예쁘게 담아보고 싶은
욕심을 내보게 되네요 늘 조심해야겟지요
대청봉을 가도 그렇고
올해는 유난히 풍성해요
비가 많이 와서 식물들은 좀 살기가
편안한 것 같아 보였어요
이렇게 바위사이작은 틈사이에 뿌리을
내리고 살아가는 모습은 경이롭고 지혜가 보입니다
토현삼
토현 삼은 검고 굵은 뿌리를 가졌다고 현삼과 현삼 속
키는 커요 바람이 불면 이리저리
담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죠
우리나라 특산물이고
희귀 식물
지난번 지리산에서도 봤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신기한 생명체의 모습에
보고 또 봤던 기역인데 역시 또 덕유산에서도
만나면서 속이 궁금했어요'
속 모양이 다양하죠?
이렇게 뭉툭하게 보이는 모습도 안에서
꽃으로 피는 모습도
이렇게 꽃술이 쏙 알맹이가 두 개 나란히
얼마나 신기하든지,,,,
이번에 대청봉에서 만나 아이는
개토현삼이라고..
그러고 보면 토현삼도 족보가 복잡하네요 ㅎㅎ
나중에 또 공부해볼게요
원추리
꽃말=기다리는 마음
꽃이 피어 단 하루밖에 가지 않는다는 원추리,
그래서 이름도 Day lily, 하지만 한 포기에서
꽃대와 꽃봉오리가 계속 만들어지므로
포기로 보면 20-30일 정도 꽃을 볼 수 있다고
**다음 백과**
덕유산 평전길에서 단연 돋보이는 꽃 중에
원추리를 빼놓을 수가 없어요
역시 푸른초원의 노랑색의 원추리 ....
여로
꽃말=기다림
이제 막 피기 시작하죠?
많은 분들의 힐링길에서
시선 마주하며 행복시간 나눌 것 같아요
좀더 자세히 기역 하고싶어서 접사용으로 담았어요
잎이 살짝 감아아는 모습
줄기가 대체적으로 굵어요
솜털이 뽀송 하게 있구요
키도 상당히 크잔아요 여로가
바람불면 이리저리 막 흔들리는 아이..
오이풀
꽃말=애교
벌일까요??
잠자리일까요??
ㅎㅎㅎ
이제 한송이 두 송이 피기 시작하더군요
속단
꽃말=꽃말=안정. 치유. 재회
속단도 이제 피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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