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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산행

덕유산 향적봉 중봉 평전길을 걸으며...

by 정나혜 (미라클) 2021. 7. 25.

2021 ,07, 20 (화요일)

곤돌라 운행시간이 9시 30분

덕유산 평전길을 걷고 싶어서 남편과

산책님 3명은 이른 시간 출발했어요

샤스타데이지가 환영해주고 ㅎ

마주하던 고사목 한그루가 쓰러졌네요 

늘 이곳에 오르면 평화롭습니다

그렇게 더웠는데 여기서 선선한

바람과 깨끗한 공기 맛이 다르다는 점 

발걸음을 하게 합니다 평일이라 한산합니다 

등로입구에서 바라보는

상제루 운무가 너울너울

가는장구채의 미소가 어찌나

반갑던지요

이곳에서 그냥 가면 왠지

서운해서 남편을 세웠죠 

조금 걷고 일찍 와서 그런지 출출해서 

풍경 좋은 자리에서 ㅎㅎ간식타임 

우리는 꽃 삼매경 

남편은 풍경 삼매경이네요 

산꿩의 다리

터리풀 ㅎ

난쟁이바위솔과 바위채송화 

도라지모시대 찾아놓고 기다리는...

 

 

터리풀

 

 

 

한 시간 가만히 있으니

춥다고 가자고 하네요 ㅎ

우리는 꽃과 놀고 

우리 노는 거 쳐다본 시간이 한 시간이라고..

 

 

 

 

이곳이 이쁘다고 산책님이 담아준 사진 ㅎ

 

정말 이쁘긴 해요 겨울에는

상고대 꽃이 정말 이쁘기도 하고요

돌아오는 길에 고사목..

도라지모시대 다 피면 장관이겠지요??

 

산책님은 걸어도 시선은 꽃을 찾고 있어요

다칠라 앞만 보세요

 

 

 

 

 

다리가 길어서 성큼성큼 

같이 다니면 그게 나빠요 난 컥컥거리고

성큼성큼 저만치 가 있고

하늘도 이쁘고 구름도 멋지고  찰칵~~

 

 

 

 

향적봉에서 상제루는 운무에

너울너울 멋스러워요

 

 

 

원점 산행 

야생화를 보면서 걷는 덕유산 평전길은 

늘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