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8 06 (금요일)
코스= 화북 주차장=문장대=문수봉
청법대=신선대=입석대=비로봉
천왕봉=장각 마을
문장대만 보고 와야지 했는데
신선대도 궁금하다고... 그래서 쉬요 쉬염
화북 주차장 차 세우고
출발하기로 합니다
전날 소백산 탐사해서 좀 늦게
일어났더니 늦었지요
9시 산행 시작이니까요
산속으로 들어가면 늘 행복해요
변함없는 길..
역시 다리가 길어서 성큼성큼
자주 꿩의다리가 빵긋
속리산 코스 중에 나혜기역으로는
이 길이 제일 행복해요 ㅎ
문장대 600 남아놓고
비오 듯 옷이 땀으로 흠뻑
이 길을 생소하고
참 오랜만에 왔더니 생소한 길의 모습
파란 하늘과 우렁차게 울려대는
매미소리가 정겨워요
옷이 다 ㅎㅎ땀으로
올라오니까 시원한 바람이
솔 솔이네요
저만치 올라가서 빨리
오라고 기다리는 ㅎㅎㅎ
하늘이 너무 이뻐서
바람이 정말 시원했어요
다른 때는 작은 벌레들이 많았는데
고인물에 날파라
오늘은 한 마리도 없고 상큼한 공기 맛이 일품
여기서 먹고 놀자고 했더니
빨리 가자네요 힝
그래서 문장대 삼매경에
빠진 모습 몰카
이사진은 허락받고 ㅎㅎ
마스 크을 뒤에 달고 다니니 바람이
얼마나 부는지 알려주네요 '
아주 시원했어요 꿀맛
물도 깨끗해요 날파리 하나도 없죠?? ㅎ
그래서 행복했지요
빨라 역시...... 아흐
참나리가 문장대 정상석을 보고...
등골나무에 벌인 것 같은데
왜 이리 이 뽀요
신선대 방향으로 달려가는
중에 다 아시죠
요 자린 포토죤 ㅎ
산오이풀이 한창입니다 너무 이뻐요
요기가 이렇게 산오이풀이 많았던가
생각해보니 이 시기엔 안 왔던 거 같아요
우리가 가야 할 천왕봉이 제일
끝 오뚝 나온 봉우리
멀다 멀어 ㅎㅎ
신선대에 왔어요
바람도 여긴 쉬여가는지 없어요 아흐 더워
그래도 인증숏을 해야 ㅎㅎ
문장대 끝자락에 아롱 하게
보이네요 많이 걸었어요
신선대에 매력이죠
칠형제봉인가요??
아흐 모르겠다
오랜만에 속리산을 구석구석
바라보니 행복합니다
오랜만에 왔으니
좀 바위솔 위안부도 궁금했어요
잘 자라고 있네요
활짝 핀 모습을 봤으면 더 좋으련만
그럼에도 잘 자라 주는 것으로
만족하고 길을 또 나섭니다
전에도 늘 읽고 갔지만 또 한 번 ㅎㅎ
이 암릉이 신선대 멋지죠
정말 신선이 늘 놀 것
같은 멋진 곳
먼저 가서 꽃을 찾고 기다리는... ㅎ
전에도 여기서 얼마나
놀았던 기역인데
바람이 솔솔 너무 좋네요
산오이풀을 보고 가만히 쳐다보는 ㅎㅎ
그래서 담아주어야지 이 뜨거운'
햇살을 잘 견디고
살아주니 고맙죠
원추리가 한창을 지났지만
그럼에도 유난히 색감이 진해요
아름다운 자태에 한참 머물고....
산오이풀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환송해주네요
이 길이 생소해요
병조회 풀일까요?
이름이 갑자기 생각 안 나요
산꿩의 다리 같은데;;;
(솔개님이 은꿩이라고 합니다 )
기역하기 위해 이렇게 수정 합니다
꽃 모양이 좀 달라요
잎은 산꿩 맞죠?
천왕봉 이제 얼마 안 남았어요
무엇으로 보이나요?? ㅎ
천왕봉이 눈앞에 당당하게 나오네요
암릉들이 우렁차요
풍경 삼매경 중..
바람이 지나가며 모이진 곳에서
냉장고 바람이 들어왔어요
안에 사람들의 소망탑,,ㅎ
여기가 법주사에서 올라오는
길이네요 그러니까
삼거리죠
우리는 천왕봉
내가 잠시 체력이 떨어진다니
내 가방까지 두 개 메고 ㅎㅎ갑니다
여기가 헬기장
천왕봉 300m 갔다가 다시 턴해서
헬기장으로 올 거예요
이 길은 여전하네요
바람이 시원합니다 여기는
역시 천왕봉
지도 확인하고
먹을 거 먹고 아무도 없으니
맘 놓고 먹고 놀고 코르나가
힘들어 산이나 들이 최고 같아요
마스크에서 해방될 수 있으니까요
구름이 너울너울 하다가 갑자기
검은 구름이 몰러오는 것 같아요
서둘러 내려갈 준비하지요
헬기장으로 왔어요
장각동으로 하산
남편이 서있는 자리가 내려가는 길
이 길이 헬기장에서부터
약 1킬로 정도는 그냥
내려갈만하고
1.5킬로 정도는 완전히 가파른 하산길
그리고 비교적 완만해요
근데 1,5킬로는 길을 정비가
안된 길이라 항상 조심
아무리 힘들어도 요렇게
이쁜 원추리는 담아주야죵
여기부터는 길이 편해요
조리대가 나혜 키만 해요
풀숲 길이 구요 길은 하나라
무조건 직진이네요
사람이 많이 안 다닌다는 거죠
장각동 도착
정겨운 길이죠
여기서 천왕봉까지 4.3킬로
짧은 거리는 아녀요
여기서 택시를 타고 화북 주차장으로
이동하면서 산행 마무리하게 됩니다
이렇게 걸었어요 더운 여름에 모처럼
여유 있게 사부작사부작 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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