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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2022

산해박&메꽃&톱풀

by 정나혜 (미라클) 2022. 7. 18.

2022.07.18

꽃말=먼 여행

땅나리를 보고 타래 난

보고 가세요

하신 어느 분의 고마움

그래서 달려간 곳이 자주 같던곳이애요

생각해 보니 가을에만 이곳을

종종 왔던 곳인 거죠

유난히 키가 크며 가녀린 줄기

작은 바람에도 흔들흔들

그래서 애닮 퍼요 

잘 담아 보고 싶은데

마음 따로 손 따로 

앵글 안에서 바라보면 작은 꽃도

선명하게 시선 마주 할 때 오잖아요

참 행복하죠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바라보게 되니까요 

그렇게 빗물도 대롱대롱 매달고

있는 모습은 더없이 사랑스럽고요 ^^

 

 

메꽃

꽃말=속박, 충성, 수줍음

오랜만에 만났어요

아니 예쁜 모습으로 시선

마주한 것이 오랜만 같아요 ^^

 

톱풀

꽃말=지도

 

톱풀이 유난히 많았어요

종종 봤는데 담아줄 생각을 몬햇던것 같아요

오늘은 빗물 덕에 싱그럽고 색감도 뽀샤시 

그냥 발걸음을 옮길 수가 없어서

한번 꾹~ ㅎㅎ이렇게 데리고  왔어요

이곳에서 반가운 분도 또 만났지요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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