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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2022

공림사 그리고.. 금단산

by 정나혜 (미라클) 2022. 7. 11.

2022,07.10

솔나리가 궁금해서 

잠시 들렀어요

총 4개체만 봤는데

문제는  꽃대을 올리지 못한 상태

 

나나벌이난초

꽃말=위안

솔나리 보러가는 길에 항상 잘 자랐던

나나벌이난초도 이렇게

엉망 다 탓어요

개체 수도 없고...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뜨거운  열기를

다 견뎌 주는 대건함에 감사했어요

올해 싹을 틔울 때 너무

가물었나 봐요

가는 길목에 참 기이한 나무죠??

ㅎ자연은 참 신비해요

 

 

일월비비추

꽃말=

꽃말 = 좋은 소식, 신비로운 사람, 하늘이 내린 인연 

일월비비추도 늘 피던 자리에

한 개체 3송이만 있어요

솔나리는 결국 보지 못하고

돌아서 내려왔어요

그리고 공림사에 잠시 들렀어요 

혹시 참나리가 폈나 하고요

역시 여기도  피지 많았어요

모감주나무가 소복하게 폈더군요

그래도 왔으니  한바뀌 돌아보고요

여기는 접시꽃이 참 많아요

그중에 흰색이 참 많지요

끝까지 꽃이 오른 거 보니 끝자락이네요

 

그리고 나왔지요 다시 

작년에 누군가 나쁜 손이 다녀간 후

다시 그 자리에  잘 심어놓은 아가들이

잘 자라는지 가보고 싶어서 잠시 들렀어요

 

 

병아리난초

꽃말=순수한 사랑

자리 잡고 꽃을 피웠군요

기특하고 예뻐서 감사했어요

제발 나쁜 손이 오지 않기를

소망하면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