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0
솔나리가 궁금해서
잠시 들렀어요
총 4개체만 봤는데
문제는 꽃대을 올리지 못한 상태
나나벌이난초
꽃말=위안
솔나리 보러가는 길에 항상 잘 자랐던
나나벌이난초도 이렇게
엉망 다 탓어요
개체 수도 없고...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뜨거운 열기를
다 견뎌 주는 대건함에 감사했어요
올해 싹을 틔울 때 너무
가물었나 봐요
가는 길목에 참 기이한 나무죠??
ㅎ자연은 참 신비해요
일월비비추
꽃말=
꽃말 = 좋은 소식, 신비로운 사람, 하늘이 내린 인연
일월비비추도 늘 피던 자리에
한 개체 3송이만 있어요
솔나리는 결국 보지 못하고
돌아서 내려왔어요
그리고 공림사에 잠시 들렀어요
혹시 참나리가 폈나 하고요
역시 여기도 피지 많았어요
모감주나무가 소복하게 폈더군요
그래도 왔으니 한바뀌 돌아보고요
여기는 접시꽃이 참 많아요
그중에 흰색이 참 많지요
끝까지 꽃이 오른 거 보니 끝자락이네요
그리고 나왔지요 다시
작년에 누군가 나쁜 손이 다녀간 후
다시 그 자리에 잘 심어놓은 아가들이
잘 자라는지 가보고 싶어서 잠시 들렀어요
병아리난초
꽃말=순수한 사랑
자리 잡고 꽃을 피웠군요
기특하고 예뻐서 감사했어요
제발 나쁜 손이 오지 않기를
소망하면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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