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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산.그섬 백패킹

완주 무궁화 오토캠핑장

by 정나혜 (미라클) 2024. 6. 16.

2024.06 15~16

 

완주 무궁화 오토 캠핑장에 도착

부지런히 집을 먼저 만들고..

 

고문님 집은 좀 있다 만들기로 하고

갑자기  배속에서 꼬르륵~~~~

 

참 기름 살짝 두르고

노릿하게 구워낸 모싯잎 절편

그리고 꿀에 찍어먹으니 꿀떡

하고 넘어갑니다

꽁 꽁 얼려온 맥주는 뜨거운 날씨

  덕분에 살으름~~ 동~~~~ 동

꿀꺽꿀꺽 3병은 단숨에 4명이   입으로 쏙~~~~

 

이제 부른 배을 소화도 식힐 겸

무궁화 캠핑장을 한번 돌아보기로 합니다

캬라반캠핑도 줄지어 쭉~~~~

공기 좋고 깨끗하고

화장실도 바로 앞에 있고

 

아이들은 계곡에서  참으로

시원해

보입니다 

도심에서 벗어나 노는 아이들의

행복이 사르륵 아이스크림 같아요 

 

두 분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천생연분 

전생에 아마도 부부이지 싶다는

느낌도 변함이 없어요

넘어왔던 사랑교도 다시 보고

계곡을 왔다 갔다 하는 아이들도

'다시 만나보고

푸드장터도 가끔 열리나 봐요

이곳에 터도 넓고 안내판도 그대로...

 고산살림휴양소와 무궁화

캠핑장이랑 다 함께 관리

하는 초소인 듯해요 

 무궁화전시장도 따로 

있어서 잠시 궁금했지요

이곳에 오토캠핑장

안내판도 잘 되어있네요

 다양한 체험과 무궁화역사 등등

특성까지...

명칭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신에게 바치고 싶은 아름다운 꽃

무궁화

처음 알았어요 무궁화가

이렇게  다양하다는 걸 

꽃술도 꽃의 문양도 너무

달라다는 걸 왜 몰랐을까요?

우리나라꽃인데...

전시관을 나와서

캠핑장 건너편에 자연휴양림에

갈 수 있나 알아보지요

 

캠핑을 하면 입장료는 무료고요

차로 돌아야지 걸어서는 좀

거리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일 아침 돌기로 하고

다시 무궁화 공원에 가보기로 합니다

계곡에 아이들이 도랑도란  ^^

끝없이 캠핑장 참으로 넓고 깨끗해요

그런데 생뚱맞게 고래네요

아마도 계곡에 고래가 살았을까요??

신경 쓰지 않고 그냥 걷는

고문님과 상철오라버니

 

화장실과  설거지 하는 공간이 잘 되어 있고

비교적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모기도 없었어요 

 

이곳에  무궁화 180여 종이 있다네요

하나도 안 펴서 너무 아쉽고.,..

욕시 잘 관리되어있는 무궁화공원

소나무가 정겹습니다

나무도 하나같이 정돈이 잘되어있고요

수련도 안 폈지만

반영이 예술입니다 

폈으면 얼마나 예쁠까요 ^^

터널을 이루는 식물들의 싱그러운 길...

 

 

외도가 생각나는 길입니다 

아이디어 굿 지식 충전소..

다시 돌아와서 고문님 텐트도 짓고 

늘  음식 해주시는 상철 오라버님이

국수 삶아 비벼주십니다 

꿀맛입니다 좀 돌았다고 또 배고파요

 

저녁에는 거하게 고기로 ,.,,

그리고 10시경 각자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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