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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산.그섬 백패킹

여수 손죽도(손대도) 1박2일 둘째날 예쁜섬을 걷다

by 정나혜 (미라클) 2018. 4. 1.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손 죽길 7 (삼산면) 자리한 그 섬을 가다

정말 아끼고 싶고 오래도록 이모습 간직하면 좋겠다

싶은 마음이 가득한 그 섬... 손죽도

 

 우리 번개팀은  3월 31일 일박 2일 일정으로 섬 비박을 떠난다

31일 03시 30분에 고문님 주차장에서 모임

 

함께한 분들== 고문님 상철님 산님 언제나 현주언니 써니 언니 나혜 (7명)

 

 

 

손죽도는 1587년 조선시대 수정 실록 21권 선조 20년 2월에
 이대원 장군 사망기록에 당초 손죽도(損竹島)라 칭하였다가,
 1591년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사로 부임하면서
 이대원 장군이라는 큰 인물을 잃은 곳이라 하여
손대도(잃을 손, 큰 대)라 불려 왔다고 한다.
이후 1914년 3월 1일 일제의 지방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돌산군에서 여수군으로 편입되면서 손죽도(巽竹島)로
 개칭되어 지금의 '손죽도'로 불리고 있다.

삼산면 손죽리는 행정구역상 삼산면 관문에 위치하며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야영,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당한 곳이며,
 매면 지지미재에서 개최하는 손죽마을 전통 화전놀이
 행사와 대보름 헌식 굿, 당제와 용왕 제등
 다채로운 역사체험을 통하여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섬이기도 하다.

 

 

 

이른 아침 해돋이를 보러 다시 올라 간 산님 써니 언니~ ㅎㅎ

해무가 너무 심해서 해는 볼 수 없다고

난 그냥 뒹굴뒹굴 ㅎㅎ언제나랑 아침 화장 먼저 시작했다 ㅋ

 

 

 

텐트 친 곳 바라 아래서 사진놀이하자고 내려간다

사모바위 같기도 하고 ㅎㅎ

 

 

바위솔이 지천이다

 

 

 

 

현주언니도 내려와서 찍어준다 ㅋ

 

 

 

 

쾌속정 하나가 지나간다

다음배가 우리가 타고 나갈 배  11시 30분

 

 

 

 

 

 

 

 

모두 짐을 다 꾸리고 그래도 또 아쉬움에

바다를 바라보고 또 손죽도를 찾아오려나

아마 다 같은 마음일 듯...

 

 

ㅎㅎ좀만 젊었어도~ 자주 디닐건데 ㅎㅎ

하지만 지금도 이 순간 참 행복하다

 

아니 온 듯 다녀 갑니다

 

 

이대원 장군 묘를 다시 한번 제대로 찍어야지 싶습니다

 

 

바로 아래서 우리는  삼각산 트레킹길을 걷습니다

 어제오늘 걷길을 남겨 두었으니까요

배낭을 그냥 길에 두고~

상철님은 여기서 기다린다 합니다

우리가 늦게 와서 배 놓칠까

조바심이 난 거죠 ㅋㅋ

 

 

 

 

딸기꽃의 수즙은 모습이 ㅎㅎ이쁘오랑~

 

 

 

 

 

이 길이 낚시님들이 많이 오나 봐요~

 

 

아항 저기가 낚시꾼님들의 놀이터구나 ㅎㅎ

 

 

써니 언니 저~만치 사진 찍으며 헛둘 핫둘

 

 

 

바다 끝자락에 작은 마을  그림 같습니다

 

 

 

 

 

 

어제 물 빠졌을 때 주민들이 미역 자겁 해서

바위에 널어놓은 듯합니다

맛있겠다 ㅋㅋ

 

 

민들레 가족님들..

 

 

개별꽃

 

 

 

이제 배낭을 챙겨서 다시 항구로 나가면서

 동네를 둘러보기로 하고 빠르게 서두릅니다

 

 

고문님은 므하시는거양~ㅋ

 

 

 

 

 

 

동네가 먼지 하나도 없어 보입니다 깨끗 깨끗~

소방서도 아주 작고 아담하게 자리합니다

 

 

 

경찰서도 잇고  ㅎㅎ

 

 

이대원 장군님의 사당

 

 

동백꽃이 많은 집이 있다고 해서~~~~~~부지런히 서둘러 갑니다

 

 

이항 이 집이군요~ 거북이 해치가방겨 준 이 집...

어제 사진 찍는다고 허락 받아놔서

들어갑니다

 

 

 

 

독특한 동백이 100가지도 넘는다고..

 

 

 

 

 

 

정겨운 아궁이

 

 

 

 

 

 

 

 

 

 

 

 

 

 

 

 

 

 

 

 

송악 열매

 

선착장으로 갑니다~~~

 

 

즐거운 일박 이일 일정

 

 

물안개도 안녕하는 듯 산등성을 돌고 돕니다

 

 

 

 

삼각산 ㅎㅎ잊지 않을게~~~

 

 

우리가 타고 나갈 배가 힘차게 들어오네요

 

 

아름다운 섬 손죽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