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자리한 산
2018 05월 07일
산님과 써니 언니 현주언니 나혜는
속리산 칠형제봉을 가려고 새벽 6시에 박물관에서 모여 출발
출발할 때는 비가 오지 않았는데 어라 속리산 근처
쯤 가면서 쏟아지는
빗줄기가 힘이 들어간다 에콩~
도착해서도 비가 오면 그때 생각하기로 하고 마음을 비운다
속리산 화북 주차장에 도착하니 비가 너무 많이 온다.
사실 칠형제봉은 암릉산... 에컹
고민 끝에~~~ 산님께서 괴산 연어봉을 가자고 하신다
그쪽은 좀 덜 오지 않을까 생각된다면서..
현주언니와 나혜는 가보지 못한 산... 기분 업짱~
영풍 레포츠공원에서 오르기 위해 주차장에 들어서 지도를 확인하고
코스를 정한다..........
연어봉=== 방아다리==신선봉 조령산 휴양림으로 하산으로 잡고..
우리는 연어봉을 향해~~~~~~~한둘 핫둘 비가 뚝 했어요
기분 업....
연어봉 2,2킬로네요
우었을 하는 물건인고?? ㅋㅋ
아마도 산에서 일할 때는 사람이 자는 공간인 듯합니다
연어봉 1.8을 가리키는 곳
개울을 건너갑니다 영차~~~~~~
밤새 비가 와서 길을 촉촉 합니다
노린재나무의 꽃들이 싱글벙글 이슬 먹어서 더 싱그럽다
첫 번째 밧줄이 나오는데 바위가 온통 물에 젖어 미끌~영차~~~~
산자락 사이로 운무의 쇼가 펼쳐지는데 우왕~~~~~~
비가 와서 걱정했던 마음은 어디로 가고
기쁨 충만 모두가 황홀합니다
한참을 그렇게 바라보다가 출발
완연히 비가 그친 거 맞죠~ 쭉 타고 오르는 운무
어느 분의 염원으로 정성이 느껴진 돌탑 놓아주신 염원 꼭 이루시길 발원합니다 _()_
두 번째 밧줄 ㅋㅋ언니 돌 아방 ㅎㅎ활짝 웃어주는 언니~센 수쟁이 ㅋ
산그리메 사이사이로 운무가 가득 담긴 능선들... 운무 쇼을 보는듯한...
산님은 너무 이쁘다며 정신없이 위로 달려가십니다
언니는 뒤를 이어 바쁘게 ㅎㅎ영차~~~~~~~~~~~
널찍한 암반 위에 단정한 돌탑 우리도 마음을 크게 먹자며
통일을 염원하며 돌탑에 동참...
연어봉에 도착합니다
연아봉아래로 높이가 얼마쯤 될까??
제보는데 산님 찰칵해주십니다 ㅋ
고사목의 당당한 자태을 잊으면 앙대죵~~
그렇게 웃고 즐기는 사이 정상에 도착 연어봉
앞에 편상도 마련되어 있는 독특한 모습을 만납니다
이제 다시 출발 통천문 옆으로 이렇게 밧줄 잡고 돌아가면서 내려가면
아름다운 소나무와 눈 맞춤하고
나뿐 손 누굴까?? 에콩
산을 사랑하면 산에게 피해는 주지 말자고요
우리는 문화인...
종이컵은 가져왔습니다
이슬 가득 안고 초롱 초롱한 눈망울과 눈 마주하고
여인의 눈썹이 이리 아름다울까
잠시 걸어온 길을 바라보고 한걸음 한걸음에 고마움..
이정표는 길잡히
인생에 이런 길잡이가 있다면 재미없을까??
디딜방아처럼 생겼다고 해서~방아다리일까?? ㅋㅋ비슷하게 생긴 모습이 재미납니다
신선봉으로 가는 능선을 한눈에 담아 보면서 한번 또 제대로 치고 오르는구나
싱그런 녹색의 옹알이들이 우렁 찹니다
신선봉 방향으로..........
우리나라 토종 철쭉~~~~~~
길게 단단히 묶인 밧줄~
마페봉 부봉 그리고 주흘산 능선을 맘껏 넘나드는
저 운무의 자유로움에 너울너울 마음도 같이 따라갑니다
방 아디라는 봉우리가 우뚝 걸어온 길이 멋스럽다
월악산 영봉 중봉 하봉도 이제 서서히 시야에 들어오고
만수 능선 덕주 능선도 ㅎㅎ방가운 마음
영봉을 바라보는 사이 언니가 돌아간다 ㅎㅎ찰칵 잡아보고
괴산에 산들은 참 멋스러운 소나무가 많아요~
수반에 담아놓은 듯~자태에 뽕 갑니다 가요~
이제 절말 힘 짜게 올라야 할 때~~~~ 힘내자 힘 800m다라고 알려준 이정표~
어느새 우리 따라오며 보여준 멋진 쇼 운무 쇼~~
긴 밧줄이 시작~
부봉 앞에 자리한 봉우린데 이름을 잘 모르겠어요~
운무가 소복하게 안고 돌고 돌고 ㅎ
암릉 사이을 두고 획 돌아가면
괴산 시가지에도 운무가..
고사목과 철쭉의 애 닮은 그리움
하이 공 언니~ ㅋㅋ
일단 시작합니다 영차~~~~~
언니 위에서 나혜 찍고~
이렇게 ㅎㅎㅎ
현주언니 영차~
그러니까 ㅇㅇㅇㅇㅇ연어봉에서 가장 난코스~~
올라와서 보상받듯
바로 넘어왔던 봉우리도 보고~
진행 중인 운무 쇼~
한 번 더 힘을 내장 영차~~~~~
그러니까 여기가 삼거리 신선봉 같다가 턴해서
여기서 마을로 내려가는 길 가장 빠른 길
삼거리에서~써니 언니 산님 현주언니 몰 하실까 낭??
알록 제비
이슬 가득 안고 ㅎㅎ아흥 이뽀랑 피곤이 싹 달아납니다
깔딱 고개 정신없이 오르니 트랭글 배지 알림도
들어오고 정상이란 글귀가 반가워~힝
위로 올라간다 ㅎㅎ언니 함성 때문에 ㅋ
박쥐봉 월악산 만수봉 덕주 능선 모두가 시야에서 너울너울 춤춘다 멋지다
이 멋진 순간을 놓칠세라~~~~~~
그렇게 놀고 또 놀고 배고픔을 여기서 해결하자고..
먹고 커피까지 마시고 하산을 합니다 턴하려다가
그냥 안 가는 길로 가자는 게 우리 의견 바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우리가 내려가는데 바로 놀던 그 자리에 산객님이 앉으셨다
한 폭의 그림 같아 얼른 찰칵~~~~
랜즈에 물방 우리 들어 갓나 바 뿌향 근데 ㅎ
내려가는 길이 만만치 않아 미끄러워 비을 맞아서
가파르게 내리 꽂는다
구슬 봉
너덜길 ㅎㅎ이긍 길도 희미해 어쩌다 시그널이 길을 안내해주고
돌탑을 지나
두 번째 돌탑이 나오면
왼쪽으로 계곡이 작은 폭포들...
거의다 도착 ㅎ
너덜길이 ㅎㅎ은근히 힘듦
나오면 신선봉 가는 길이라고 이정표는 되어있는데 길이 좀 난해
사실 중간에서 아까 신선봉 오르기 전에 삼거리에서 만나는 길이 중간쯤
조령산 자연휴양림 그러니까 이길로 직접 하면 조령 3 관문으로 들어가는 길
작년 가을에 마패봉으로 부봉 까지 신나게 탔던 길...
이제 우리가 주차해놓은
연풍 레포츠공원으로 헛둘 핫둘
지도를 보면 신선봉에서 하얀 암릉 조금 보이는 곳으로 우리는 내려온 거
아흐 길 이쁘다 숲이 이제 여름 이 멀지 않았다고..
핫둘 핫둘
신선봉이라고 ㅎㅎ와우 그냥 갈 수 없죠 길 옆에 아주 멋집니다
가시엉겅퀴
호리 꽃등애
우라가 걸었던 그산...
줄딸기에~~~~~~벌이 깊숙이~~~
민들레
고사리 수련관을 지나~
으름덩굴 암꽃
주차장에 도착
산님이 수옥폭포를 보고 가자고 차을 돌리고
입구에 들어서니 시원한 바람과 우렁찬 폭포 소리에
홀린 듯 달려가 보니..
비가 와서 물이 더 많아진 수옥폭포
그냥 갈 수 없이 인증숏
팔각정도 근사 풍풍
드라마촹영소로 유명세 동렬에 이미 올라있는 수옥폭포와 팔각정
시원한 수옥폭포와 암릉 산속에서 멋진
운무 쇼을 감상하며 연어봉과 신선봉은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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