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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산행

칠보산 (괴산) 비경길을 걸으며...

by 정나혜 (미라클) 2018. 5. 11.

2018 5.11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태성리 자리한 산

 

괴산군 칠성면 태성리에 있는 해발 778m의
산으로 쌍곡구곡을 사이에 두고 군자산과 마주하고
있으며 일곱 개의 봉우리가 보석처럼 아름답다는
칠보산이라 하는데 옛날에는 칠봉산이었다 한다.
쌍곡의 절말에서 바라보면 도저히 넘을 수 없는 풍경이다.
 일곱 봉우리라고 하나 산에 들어보면 열다섯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고 W자와 M자의 연속이었다.
 2분이면 오르는 봉에, 몇 발짝만 뛰면 내려가는 봉에,
 비켜 돌아가는 봉에, 특성있는 봉우리는 세면서
 넘다보면 지루하다거나 힘든 줄 모르는 보기 드문 명산이다.

 

산행의 시작은 쌍곡9곡의 제3곡인 떡바위에서 시작한다.

 

쌍곡휴계소-절말교- 떡바위-칠보산(779m)-살구나무골-쌍곡폭포-쌍곡계곡-휴게소 9.95km  7:53

 

산님이 휴일이라고 어느산을 가든 가자 하시고  써니언니 갑자기 시누님 오신다고 취소 하시면서

현주언니 나혜  산님은 박물관주차장에 집결

사실 전날 보배산을 간다 하셔서  여려곳을 본결과 너무 험하다는게 걱정된다고 햇더니 그럼 칠보산 비경을가자 하신다

칠보산은 3번째... 오래다녀와서 다시 가는것도 좋겟다 싶은데 비경길을 가자하신다

기분 업짱~~~전에 써니언니가 최고 최고 하셧던 기역이 새롭 새롭 ㅎㅎ

괴산 쌍곡휴계소로 달려 달려갑니다

늘 다니는 길이라 산님 운전이 매끄럽습니다

 

 

쌍곡휴계소에 주차을 하고

 

 

떡바위다리까지 걸어 걸어서 가는데

솔잎들의 합창소리에 고개돌리니  와우~~~~

부처님전에 촛불같은 소나무 암꽃들...

 

 

그길...불도아들의 앙증맞은 미소을 보면서 ........

 

 

떡바위쉽터 바로 앞에~~

 

산행 들머리가 방겨줍니다

이제 지도을 보고 갑니다

 

 

보배산과 어깨을 나란히 한 칠보산 3번째 두번은 정상 코스..

이번은 비탐길로 갈고애요

 

 

들머리로 들어오면 다리을 건너가고

 

 

쉼없이흐르는 쌍곡계곡

 

 

다리 건너자 마자 오른쪽으로 철망을 살짝~~ㅎ헤헿헤ㅎ

 

 

이런계곡이 나오죠~~~~~~~잉 ㅋㅋ

나혜사진이 흔들려서 산님사진..

 

이렇게 올라가면 안되는거엿어요 ㅋㅋ

 

 

여기까지 걸어왓는데 왜냐하면 길이 이쁘여~당연히 온거애요 근데

 

 

밭이 나오고 농군분도 일하시고 산님이 부루면 가려고 우린 여기서...

근데 부릅니다 갑니다 가요

그런데 산님이 호야님께 전화을 하시면서 다시 계곡으로 가라고 하십니다

 계곡~바로위로 올라가면 된다고...

 

 

다시 계곡가까이오니까 희미한 등산로가 여기가

 길임을 알려주는듯한 모습이 보입니다

위로 올라가면될듯 싶어서 산소위로 오릅니다

 

 

알록 제비꽃일까요?? ㅎㅎ너무 앙증 맞아서 눈마춤하고..

 

 

 

그렇게 희미한 듯한 길이지만 이제 선명한 등산로가 나옵니다

우리는 좌측으로 가야죵~~

 

 

산님이 길...잊지 않으려고 인증샷~~~~

 

 

어느분의 산소가 나오면 비석 뒤쪽으로~

직진 여기서부턴~~~~이젠 암릉을 만납니다

 

 

비교적 게단식으로되어잇어서 미끄럽지 않은

 신발이면 충분히 발밑고 오른는 길...

 

 

흐~~~~~~쌍곡계곡이시원하게 조망이 터집니다

우리차도 보이죵~

고사목이 넌지시 바라보고 있는 계곡

 

 

보배산도 시원하게 시야에서 바라보면서..

흘러내린 너길바위들을 보면서,,

그래도 가야할산이로구낭 싶습니다

군자산과 어깨을 나란히 하고있죵 

 칠보산 보배산 군자산 이렇게 손잡고 잇어요

 

 

다시 암릉 앞에 서서~

 길을 찾아보는데 ..

 

 

오늘쪽엔 통천문처럼 보이는 암릉

왼쪽으로

 

 

올라서 내려오면됩니다~ 잘 보면 암릉 곳곳에 손잡이도 있고

 

 

밧줄이 없어서 난해한 곳이 좀 잇는데 조심 조심히..............

 

 

나무도 좀 멀리잇고 손잡이도 없고 하니까

이길을 밧줄 작은거라도 꼭 가져가면

도움 될 듯합니다

 

 

여기는 작은 밧줄이 잇어서 사뿐 사뿐~~오르죵~~~

 

 

현주언니 영차 ㅋㅋ

 

 

군자산과 보배산이 더가까이 왓어요~ ㅋ

 

 

그렇게 오르고 내리고 하는 사이 돌탑에 도착~

어느분의 염원이 가득 이겟죠?? _()_

전망이 정말 좋은 곳

잠시 요기을 하기로 하고 초코파이와 커피도 한잔 ...

 

 

바로 발 아래 자리한 휴계소가 ...

푸름이 진한사이사이 이제 연녹색을 입은 아이들로

산의 옷이 더 우아 합니다

 

 

 산과산사이에 자리한 삶의터전들...

 

 

다시 난코가 나타납니다

 

 

ㅎㅎ산님이 스탁을 전부 가지고 앞장서 길잡이을 해주십니다

늘 고마움이죠 여자들만 이렇게 비경길을 걷지 못하겟죠

든든한 산친구님

 

 

발아래 까마득 합니다~

손잡이도 찾고  발 디딜틈도 살피고 살곰 살곰

 

 

안전지대로 내려와서 스틱을 받아드는 현주언니

산에서는 늘 이렇게 주고받으며 도움을 받습니다

 

 

비단길입니다 ㅋㅋ아힝 행복 해~암릉에 짜릿한맛이라면

육산은 그야말로 달콤한 사탕입니다

발에서 느껴지는 쫀듯함과 짜릿함 그리고  자연과 함몸 되어

함께하는 순간만큼은 온전히 이산의 모든것과 하나 됩니다

 

 

가파르게 다시 치고오르고...

 

 

산님사진

찌리릿

 

 

암릉과소나무의 아름다운 자태에 나혜도 살짝 낑가보고 헤헤

 

고사목과 아름다운 암릉의 어울림에 나헤는 어떨런지요?? ㅋ

 

 

산님이 갑자기 만남 큰 암릉 앞으로 펄쪅 뛰여 넘어가고

현주언니 어라 뜀질해야하네 하는데 난

이 어마아마한 코끼리 바위앞에서 멍 떼립니다

왜냐하면 난 숏다리닌까요 무리는 절대 하지 않습니다

안전이 최고니까요

 

 

뜀질해서 현주언니 넘어가고

난 이 코끼리바위뒤쪽으로 돌아갑니다

 

 

 

여전히 긴장을 늦출수 없는 발거름...

 

 

나무의뿌리가 디딤돌이되어주기도하고 떼론 미끄러워

위험 천만한 상황이 되기도 해서 늘 발 아래는 조심 조심

 

붉은 병꽃나무가 암릉에서 쭉뻣어 자라서

아름다운 꽃을 피웟네요

햇살 받아 반짝이는 이 아이을 담아 주고싶은데

 카메라가 한계가 잇네요  힝 ㅡ,ㅡ;;

 

 

ㅎㅎ산에서는 하나의 소제도

이야기꺼리가 무궁 무진하게 나오죵~

 

 

이렇게 하늘바라보고 핀 철쭉은 처음 봅니다 ㅋㅋ

고고한 자테에 우리셋을 뽕 갑니다

 

 

우리가 걸엇던 그 암릉을 바라보면서 발 아래잇으면

다 보이지 않은것도 조금 거리을 두고

보면 이렇게 다보여주는 산...

카메라가 전체 다 담아주면 좋을텐데,,,

현실감이 좀 아쉽지만 무거운 카메라가

자꾸 눈 앞에서 아른거린 이유죵

다 담아주고 싶은 마음...

 

 

토종 철쭉이 싱글 싱글 이제 막 핀듯

 

 

이제 대야산 중대봉까지 시야에 들어오니

좀 당겨서 바짝 봅니다

 

 

그렇게 보는 즐거움에 만킥할 즘

오잉~~~~~~~~ 이거대한 암릉은 모랭~

 

 

이골짜기로 오른 분도 잇겟다 싶은데 난 무리 안할래

하고 앞서 내려가다가 한참을 걷는데

자칭 이산가족될뻔한 거

 

 

쪽득한 길을 한참 걷고 걷고 그러다 암릉에 앉아 혼자 신선놀음을 얼마나 햇을까

산 능선이 두개로 갈라지는 모습을 보고

왜이리 안오지 싶어서 불러도 대답없어 더 기다리다

왼쪽 능선을 탈수도 잇겟다 싶어서 다시 왓던 길을 잠깐 가보기로 하고

한참을 가면서 참 혼자 많이 걸엇구나 싶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거대한 암릉위에 두분이 놀고 계신다 에공~

 

 

올라와서보니 ㅎㅎ 아래서 먼쟈 내려간 그암릉위가 코끼리바위 넹

여기에 다잇어요 ㅋㅋ

 

 

돼지바위 기분 좋게 웃는 모습이 나도 빵 터집니다

 

 

야는 모처럼 보이실까낭?? ㅋㅋ

써니언니가 보지못한 아쉬움을 말햇던 그...

가오리바위 흐흐 지그시 웃는 모습이 ㅋㅋ 신기방기 합니다 흐흐

 

 

칠보산 정상이 여기선 더 선명하게보입니다

 

 

대야산이 더 선명하게 보이죵 ㅋ저 산도 한참댓는데...

다시 보고싶어

집니다

아흐 갑자기 배고파 집니다

 

 

 

파란하늘에 고사목의 우아한 자태가 고고합니다

살아잇는 소나무의 죽은 소나무의 어울림이 마음에 애잔합니다

오래오래 자리해서 산객들의 마음의 쉽터가 되어주길 희망 합니다

 

 

고사목과 나란히 어깨을 마주하고 잇는 살아잇는

소나무의 곧는 모습이 우아해서 담아보고

 

 

얼마을 걸엇을까 다시 만난 말짱바위에

고사목의 우아한 끝선이 곱기만 합니다

그리고 만남...살아천년 죽어천년 마시 손잡아서 방가운듯 그렇게

고사목의 끝선에 시선이 머물다 갑니다

 

오잉~~~~~~~~ 잼난 바위앞에서 ㅋㅋ한참을 바라봅니다

 

 

개구진듯한 이 모습은 딱 코끼리의 미소죵~

좀더 잡아 당겨 보기로 합니다

 

 

ㅎㅎ피로회복제입니다 한참을 웃엇네요 무언가 말하는듯

누군가와 그렇게 즐겁게 애기하는지 ㅎㅎ

마냥 즐겁게 봣습니다 많은 상상을 하게만든 이 코끼리~

또다른 산객도 나처럼 많이 봐주고 가겟지요~

 

왼쪽으로 내리막길이네요

 

 

난해한 길은 늘 산님이 도움 주십니다~~~~

 

 

희미하지만 산길,,,

 

 

엄마거북아래 새끼 거복이엄마 찌찌달라고

달려드는듯한 모습이 ㅎㅎ

 잼나죵~

 

 

여기가 가장 난코스..

코끼리바위앞에 시그널이 잇어서 그리 갓는데

개인 밧줄 잇으면 가능 하지만

그냥을 절대 내려갈수 없는 길..돌아서 보는데 소나무허리가

꺽긴 그자리가 바로 하산길...

 

 

내려와서 왼쪽으로 내려가는길은 더 휘험코스..잡을자리도 없구

발 디딜톰도 난헤

나같이 숏다리는 더 힘들고~

 

 

현주언니 내려가다 결국 산님이 먼져 내려가서 도움 주십니다

 

 

이렇게 보면 오르는 길은 오를수 잇고 내릴때가 문제~~~~

발 아래 누가 나무을 밭처놧어요~

 

 

많은분들이 밝고 올라서서 뭉글라졋어요

 

 

그렇게 ㅎㅎ한숨 돌리는데 ㅎㅎ

오르막길에 붓꽃이 방겨주네요 ㅎㅎ

산은 이래서 매력짱입니다

 

 

온길을 보고..

 

 

산님이 장성봉 막장봉 능선을 바라보고 잇네요 ㅋㅋ

 

 

 

 

정상에 왓어요~

 

 

찰보산 정상을 3번째보는데 왜이리 생소한지 ㅎㅎ 알수가없습니다~

그땐 눈간고 다녔는지 거참...

역시

멋진 노송들이 자리한 산...어느분은 노송 보러오는 분들도 많으니

노송의 멋진 자태는 여기 칠보산이 최고라는거죠~

 

 

잘 자라서 산객들의사랑듬뿍 받길...

 

 

하루종일 우리셋만 칠보산에서 놀앗는데 

각연사 방향에서 올라오신 부부팀이 게신다

부탁해서 단체샷을 담고

 

 

나혜도 하나 담고...ㅋㅋ

이제 칠보산을 뒤로 하고 계곡으로 하산길로.........

 

 

언제이렇게 게단이 만들엇을까 ㅎㅎ

 

 

 개걸스럽게 웃는 잇는 이 암릉 칠보산의 꽃

 

 

말짱 바위도 그래도 안녕입니다

 

 

방가운 거북 바위 이근처 명품 소나무잇엇는데...

계단을 만들어서 아마도 보호위해서 우회로 데크을 깔은듯 ...

보지못해서 서운 하지만 잘지내면 좋겟다는 마음을 놓고 ...

 

 

산님 핫둘 핫둘

 

 

토종철쭉 ㅎㅎ

 

 

활목고개에서 갑자기기운빠져서

남은 과일을 먹고~ 다시 에너지 충전

 

 

둥글래ㅎㅎ

 

 

흔들엇어요 ㅋㅋ 삼거리에숴 절말방향으로 가야죵~

 

 

 

 

비단길 ㅎㅎ 아힝 좋앙~

바위만 걷다가 쪽득 러리는 육산은 사탕맛~

 

 

 

 

 

 

 

 

 

 

 

 

건너고 또 건너고 ㅋㅋ게곡을 그렇게 얼마을 걸엇던가

 

 

산님과 현주언니는 올생각을 안해서

기다리다 혼자만의 이 게곡을 즐긴다

 

 

다시 건너고~~~~

 

 

절말 주차장이 1,2키로핫둘 핫둘

 

 

다시 건너고~~~

 

 

데크다리에서 왼쪽으로

 

 

놓으신 염원이 이루시길 _()_

 

 

 

쌍곡 폭포 이정표에 이끌러 전망대에서 담아본 폭포

살짝 갈증이 난다 ㅎㅎ 다 보이지 않은 아쉬움 ㅎ

 

 

 

 

 

다시 올라와서 담지 못한 이정표 ㅎㅎㅎ샷해주고~

 

 

지원센타에서~~~~잠시 일행을 기다리다

다시 걸어봅니다

 

 

아항 좀 더 내려오니 ㅎㅎ 온전히 보여줍니다 아낌없이~ 아힝 행복해~

혼자서 이렇게 즐거워도 되나 몰랑 ㅎㅎ혼자면 어때

사진 찍느라 늦은 일행이 ㅋㅋ

웃을거야 하면서 혼자 잘 놉니다

 

 

 

 

 

 

차가 주차 되어 있는 쌍곡 휴개로 도착~

운동 기록을 얼어봅니다

 

 

 

 

 

 

 

 

ㅎㅎ놀며 놀며 타서 ㅎㅎ시간많이 먹엇네요~ ㅋ

3번째 칠보산을 보면서 비탐길은 또다른 매력이 흠뻑 빠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