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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산행

미륵사지를 감싸고있는산 미륵산(彌勒山) 을 걷다

by 정나혜 (미라클) 2018. 5. 19.

2018 5.19

고문님. 산님 상철님 현주언니 써니 언니 나혜 (6명)

요즘 주말만되면 비가 오는지.. 오늘도 지난번  비가 와서 가지 못했던 입암산을 다시갔다

전남을 들어서면서 비가오는데 안타까운 마음...

멈추길 기다리며 주차장에 도착

기다려도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아 올라가는 길목에  익산에

미륵산을 가자고 상철님이 제안하신다

 

그래서 다시 미륵산으로........

 

위치 : 전북 익산시 금마면 용진리, 삼기면 연동리, 낭산면

 

여긴 비가오지 않는다 기쁜 마음으로 헛둘 헛둘

 

미륵사지를 감싸고 있는 산,
미륵산(彌勒山 430.1m)은 고대 삼한시대
백제국과 합쳐져 삼국시대에 이르러 백제국
이라는 큰 문명을 이룬다. 그 큰 문명의 중심에 익산 미륵사지는
백제국 미륵신앙의 큰 본산이랄 수 있는 곳이다.
3세기 이후 가야에서 유입된 철기로 인해 백제는
큰 강국으로서의 위치를 차지한다.

 

이렇게 걸었어요==냉정 약수터-전망대-바위 쉼터-치성-미륵산(장군봉)-사자암-약수터  3.06km 놀며 2:50

                         고광나무

 

주몽의 아들인 온조가 그의 형 비류와 함께 남하해서
 서울의 위례지역에 자리한 후 마한을 통합해 백제를
 만들며 그 기틀을 형성한 곳이 이곳
 익산지방이 되는 셈이다.
서동과 선화공주의 이야기가 회두되어 전해져
내려오는 곳이 바로 이곳 미륵산
 미륵사지(彌勒寺址)이다.

 

냉시 약수터가 들머리라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올라간다

좁을 길을 지나가므로 설마 하는 마음도 들지만

 그래도 올라갓는데 이렇게 넓은 주차장

 

 

주차장 옆에 미륵산(彌勒山 430.1m) 등산지도

당야 한 등산 코스가 잇지만

우리는 약수 터을 들머리로 잡았다

 

 

입구에 글이 눈에 띄네요~

늘 명심하지만 글을 보니 다시금 생각합니다

 

 

 

 

약수터 위로 오릅니다

 

 

 

보통 지명으로 약수터 이름인데 여긴 이름이 독특해서 읽게 됩니다

그야말로 역사 속에 그 약수터입니다

 

 

상당히 가파라요~ㅋ영차~

 

 

비교적 길을 잘 정돈되었는데~ 한둘 ~~~

 

 

 

 

오르막길을 얼마큼 걸었을까 시야가 트입니다~~~~~

넓은 들녘과 익산 시가지입니다~

그러니까 이산은 이렇게 평지 위에 우뚝 솟은 산인 거죠~

 

 

다시 올라가 봐야지~~~~~~~~

 

 

이제 더 멀리 시야가 트입니다~ 햐~~~~~~~~

온몸에서 줄줄 흐르는 땀방울을 느끼면서

갑자기 사~하고 땀이 달아납니다  

순간~~ 뿌듯해집니다

 

 

먼저 올라선 산님과 상철님이

익산 시가지 삼매경에 빠져계십니다~ ㅋ

 

 

성벽을 봅니다

 

 

문화제가 고스란히 담긴 이곳~~~~

 

 

그렇게 정상이 가까이 오면서 트랭이 알립니다~

 

 

 정상이라고~

올라서서 다시 산성을 읽어보고

 

 

 

인증숏을 빼놓을 수 없죠~

 

 

산객님께 부탁해서 우리 단체샷을 남기고

 

 

정상 바로 아래 산소가 보이네요

 

 

정상 아래서 배고픔을 달래고~

 

 

정말 황홀하게 맑은 하늘빛에 행복 행복 뿡뿡입니다

이런 날 좀 더 큰 산에 올랐으면 좋았을 것을...

아쉬움이 남긴 하네요

 

 

아까 오르면서 놀았던 그곳에서~ 다시 잠시 노닐고

 

 

때죽나무의 향기에 결국 인증숏을 남기게 되네요

 

 

오르면서 봤지만 내려가며 바라보니

 더 멋진 이곳은 전망대~

 

 

삼거리에서 우리는 사자암으로 갑니다~

멀리서 절벽 위에 아스라이 자리한 암자가 궁금했거든요~

 

 

길이 이쁘죠~

 

 

 

 

이정표 앞에서 우리는 좌측으로 사자암~

 

 

너무 조용합니다~ 내일모레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인데...

 

 

잠시 안으로 가보렵니다

 

 

그 러닌까완쪽 건물이 전북 과학고인 듯합니다~

전남대 수련원은 어디일꼬~

정면으로 호수는 한반도 지도네요 멋집니다

 

 

역사 속으로 그 자리...

 

 

산신각

 

 

요사채가 멋지네요

 

 

인적이 없는 사찰안에서 조용히 걷습니다

 

 

 

 

다시 바라보는 시가지~

 

 

계단으로 오르는데 가을인지 봄인지 ㅎㅎ

 

 

고들뺴기꽃인가요? ㅎㅎ

 

 

 연수원 주차장으로

 

 

둘레길을 만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말없이 걷는 사이~~ 약수터 이정표..

 

 

 

 

 

 

올 때 차가 이길로 지나갓는데 ㅎㅎ그 자리로 나왔어요

산님이 우리는 여기서 기다리고 차을 가지러 가신답니다

 

 

요 자리에서 차 기다리며~

 

 

방글방글 웃는 이아이..

트랭글 마무리합니다~

 

 

 

 

 

짧지만 이쁜 산~~~~~~소풍 다녀온 듯 그렇게 걸었어요

돌아오면서 현주언니 써니 언니 산님 그렌드케넌 가신다고

영양 보충해야 한다고 고기 사주십니다

 

 

 

 

 

천안 도착해서 종종 가지만

이번도 정말 엄청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