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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산행

낙성대&사당능선&파이프능선&수영장능선을 만나며....

by 정나혜 (미라클) 2018. 5. 13.

 

 

2018.5.13

우리는 보고 싶었던 사당 능선 파이프 능선 그리고 수영장 능선을 만났다...

이른 아침 고문님 주차장에서  써니언니 산님 상철님 나혜 이렇게 (5명)

고문님 차로 경부고속도로을 통해 사당 ic도시화 고속도로를 통해 사당사거리에서 좌회전

관악산 낙성대에 도착

 

 

 

 

 

 

 

주차을 하고  서울대 후문으로 헛둘 헛둘

주차 게이 트을 지나 위로 쭉~삼거리에서 좌회전으로 그러니까 풍선 마당 (오른쪽)

왼쪽으로 행단 보도 건너서

 

 

 

이렇게 올라서면 사당 능선이다

 

 

능선에 올라서니 밤새 내린 비.. 이제 운무가 위로 위로 그렇게 오른다..

비가 멈춰준 것도 감사 하지만 날씨가 좋아질 거란 기대감도 함께 한다

 

 

처음 만난 이 승천 바위다... 산님이 아래로 내려가신다 ,, 에컹 난~~~ 미끄렁~

 

 

딱정벌레 등딱지 같기도 한데 왜 승천 바위일까 ㅋㅋ

누가 이름 만든 거양 ㅋㅋ

그렇게 ㅎㅎ입담을 하며 ㅎㅎ다시 오른다

 

 

곡선이 너무 멋져서 운무를 보고 잇는 건지

 능선의 곡선에 빠진 건지 그렇게 한참을 바라보다 ㅎㅎ핫둘 핫둘

 

 

이정표를 보고  ㅎㅎ 웃어요

맞네요 아까 그 바위가 승천 바위 ㅋㅋ

 

 

그래서 그냥 갈 수 없는 관악산에 푹 빠지면서 인증숏~~~~~~쿡~

 

 

요기 어디서 파이프 능선으로 들어가는 길이 잇는데... 한참을 찾다가 직진하는데

에구 ㅋㅋ여기서 잘 봤어야 하는데,.,.,

 

 

비가 오면 가장 기쁨충만은 팥배나무

 

 

날씨가 좋으면 해태상도 보일 텐데... 쩝~

 

 

오르면서 파이프 능선 들머리 찾느라 정신없어요 ㅋㅋ

 

 

운무에 가득한 관악산 정상가는 길에는

  오묘한 몽한적인 분위에게 횝싸입니다

나도 언니 찍고 언니는 이쪽을 찍고

산을 오래 같이 다니면서 느낀 건 마음이 같다는 것이...

보는 시선도 같다는 점..

그리고 받는 공감대가 나란 리 평행선을 이룬다는 점.. 그래서

참 좋습니다

 

 

 

 

언니는 감기로 힘들다더니

 산만 오면 온 산의 정기을 다 받는지

기막히게 달립니다

 

 

밤새 내린 비로 이슬에 목이 무거운 그대..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눈인사를 아주 진하게 합니다

 

 

눈 마츰한사이에 언니는 더 멀리 달아나고..

 

 

길 한가운데 병꽃나무의 아름다운 자태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잖아요

산객들의 발길에 이 아이가 다치지 않길...

 

 

연주대 600m 안내표지판이 오윙~

그럼 파이프 능선이 어디라는 거양~힝

 

 

지도를 보고 다시 확인 하지만 ㅎㅎ찾을 길이 없다

그래서 지나는 객님께 정중히 묻습니다

아까 헬기장까지 다시 가라는 겁니다

그리고 우측 3시 방향으로 내려가면 파이프가

 설치되어 있어 파이프 능선이라고..... 아항

다시 턴해서 얼마를 달렸을까 그 헬기장으로

다시 와서~우측으로 내려가는 길 잘 되어 있어요

 

 

이렇게 파이프가 깔렸네요~ㅋㅋㅋ

 

 

오늘 쪽으로 올려다보니 ㅎㅎ유에프 바위 같아요~ ㅎ우리는

아래로 내려갑니다 보이는 마당 바위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암릉으로 달려 달려

근데 사당 능선을 타며 아름다운 곡선을 이룬 능선이 파이프 능선이었어요 오~~~~ 우~

 

 

관악 시가 지위에서 쇼을 하는 운무의 이동을 한참 바라보다가

 

 

왠지 검은 구름이 다시 비을 몰고 올까 ㅎㅎ살짝 ㅎㅎ그렇죠??

 

 

소나무들이 한참 이쁠 때입니다~

꽃들이 만발했어요

 

 

 살짝 보일 듯 말듯한 저 암릉이 엄청 궁금 해집니다 그래서 무조건 내려갑니다

 

 

다시 올려다보니 연주대 정상 부근에 구름이 걸려서

빙빙 도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사당 능선에서 허옇게 보였던 암릉이 이거였어요

아힝 멋져랑

 

 

이제 산님이 우리를 보고 잇고 우리는 산님 방향을 보고 잇네요

 

 

언니 뒤이어  부지런히 가시고

 

먼저 도착한 써니 언니와 산님...

나혜도 부지런히 가보기로 합니다

 

 

우리가 타고 왔던 사당 능선을 그렇게 먼저 도착해서 푹 빠져서 바라봅니다

산은 그런 거 같아요

말없이 무한한 감동을 마구 마구 선사해주고

우리는 마음껏 받는 ,,,

 

 

나도 이곳에 서서 한참을 바보다가 이 좋은 곳에서

상철님 준비해주신 빵과 음료

간단히 요기을 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파이프 능선을 타리라 사당 능선에서 남근석

바위 쪽으로 그리로 혀 슬램이 구간을 통해서 여기로 오르겠노라

 

 

 

이능선이 혀 슬램이랑 연결되겠지요~

 

 

고문님 발길을 돌리다가 한 번 더 보고 싶다고 앉으셔서~

일어날 생각을 안 하십니다 ㅋ

 

 

눈을 지그시 감고 하늘에게 무언의 기도 모습 같은 도룡용?? ㅋ

 

 

좀 더 오르면서 바라보니 ㅎㅎ

거참 용이 하늘로 오르는 듯한 멋진 모습에 한 번 더 길에 잡아봅니다

 

 

선명한 용의 모습...

언니와 산님 뒷모습으로 정상 부근 운무가 아직도 빙빙 돌고 있어요

 

 

 

 

 

 

관측대는 운무에서 살짝 비켜낫네요

 

 

다시 헬기장에 왔어요~ ㅋ

이제 솔봉을 향해 고고~~~~

 

 

 

 

 

 

아힝 신선대에서 오늘도 어느 분들의 힐링이 진행 중이군요

 

 

난 저 자리 언제 앉아보낭 ㅎㅎㅎㅎㅎㅎ

 

 

첫 번째 계단 아래로 살짝 죄 회전하면 내려갈 텐데

 

 

이길로 가면 될 텐데 ㅎㅎ 아쉬움만 남기고 관악문 그

러니까 지도 암릉으로 가야지

 

 

관악문을 향해 계단으로 헛둘 핫둘

 

 

관악문

 

 

관악문을 나가서 오늘 쪽으로 뒤로 돌아하면

한반도 지도가

그래서 이곳을  지도바위라고도 하고요~

 

 

ㅎㅎ정상이 시원하게 보이죠~

 

 

이곳이 바위는 모라는 지 모름ㅋㅋㅋ

 작명하신 분이 만들어주심 어떨는지요 ㅋ

 

 

밧줄 타고 오르내렸던 바위가~ 이젠 계단이 아주 멋지게 만들어졌어요

많은 분들이 오고 가실 듯합니다

 

 

계단 내려가면서 꼭 만나는 이 암릉..

야도 만들어주면 좋겠다 아니 내가 모를 수도 있고

 

 

정상으로 가는 이 계단.. 사실 수영장 능선을 가려면 다시 내려와야 함~

일단 수영장 능선을 길을 몰라 오르는 우리들..

 

 

 

아흐 밧줄을 참 잘 잡고 신나게 탔던 작년 가을이 생각납니다

어느새 이렇게 근사 하게 만들었는지... 수고해주신 분들의 노고가 보이는 듯합니다

 

 

솔봉에 올라서서~ 정상을 봅니다

작년 가을까지 정상 뒤쪽 밧줄 잡고 헛둘 핫둘 했는데

참 위험했는데 이젠 계단이 정말 작품처럼 만들어졌네요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어 정말 좋다 ㅎㅎ

 

 

 

수영장 능선에 내려와서 정상을 보는 언니와 나혜

 

 

수영장 능선이 궁금했던 건~

 정말 다양한 암릉들의 모습들... 키스 바위라고 뽀뽀 바위라고 ㅎㅎ

 

 

 

묵지빠?? ㅋ

 

 

 

 

족발 바위라고  ㅎ말 된다 정말

 

 

수영장 능선에서 이 바위만큼 많은

 사랑을 받는 암릉도 참 드물지 싶어요 그 이름은 변기 바위

어느 분은 생식지 바위라고도 하고 에구

 암튼 밤새 내린 비로 물이 찰랑찰랑

 

 

빵 바위 잘 부풀러 오른 ㅎㅎ글쎄 아무리 봐도 빵 같이 보이지 않고 ㅋㅋ

암튼 참 근사합니다

보는 즐거움에 푹 바지게 하는 수영장 능선의

 매력에 기분 업 짱입니다

 

 

 

건너편 자운 암봉과 파이프 능선을 보면서 걷는 수영장 능선 참 멋집니다

 

 

옹기종기 아름다운 가족 같죠~

 

 

 

 

 

 

미사일 바위라고 ㅎㅎ준비합니다

 

 

이렇게 돌아서 가는데~

 

 

제대로 장착된 미사일의 모습

 

 

우리가 내려왔던 암릉~

 

 

 

자운 암에 강감찬 장군도 보이네요 갑옷을 입구 ㅎ멋지네요~

 

 

 

산 되지도 보이고~ 유난히 입이 쭉 내 밀고 큰 돼지 ㅋㅋ

 

 

타고 내려왔던 수영장 능선의 암릉들이 참 멋집니다

 

 

 

 

발의 촉감이 암릉에서 폭신 폭신한 육산 길,,,,아힝 좋아라

 

 

지난가을에 계곡일로 연주대에 올랐던 기역을 더듬어보면

그땐 가물어서 물이 많지 않았는데~

우렁차게 울리는 폭포 소리가~ 힘이 납니다

 

 

마치 왕관을 쓴 듯~어느븐들이 염원인지는 몰라도

 올리면서 무슨 마음일까

 갑자기 살짝 궁금 해졌어요

 

 

이 바위가 이렇게 앉아 잇는데 신기하게 보는 방향 따라 달라

일명 엉덩이 바위라고

 

 

ㅋㅋ웃음이 절로 납니다

 

 

이렇게 보면 아주 매끄럽고 이쁜 궁둥이

 

 

이렇게 다 한 번에 보면 익살스러운 미소가 거참 오묘합니다 ㅋ

 

 

멀리 시야에 들어오는 수영장 ㅎㅎ그래서 이능선이 수영장 능선이라 하는군요

 

 

나오니 이곳으로 나오게 됩니다

 

 

시간이 종종 나면 이곳에 올랐는데 자기 끝자락까지 몇 번을 돌아보곤 했는데

이렇게 수영장 능선이 잇는지 몰랐네요

 

 

그러니까 나오면 풍선 마당 끝자락으로

화면으로 보면 오늘 쪽이 수영장 능선

왼쪽이 계곡길로 오르는 길이 되는 거지요

 

 

노오랑 미나리아재비의 환송을 받으며

후문으로 나가서 낙성대로 갑니다

사당 능선으로 시작해서

파이프 능선을 타고 다시~ 정상 부근을 와서 솔봉에서

 수영장 능선을 타고 내려온 산행

이제 자운 능선이 보고 싶습니다

조만간 다시 올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