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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산행

대관령옛길&국사성황당&반정&박물관 코스 걸으며...

by 정나혜 (미라클) 2018. 8. 22.

2018.8.22

야우리산악회에 참여....

써니언니 현주언니 그리고 친구 산야초랑 병희...

 

참 오랜만에 야우리 산행에 참여 합니다

 

고개가 하도 높고 하늘이 낮아서 고개 위가 겨우 석자’라는 말이 전해지는 대관령은

고려시대 이래 주요 교통로로 수많은 민중의 애환이 서린 곳이기도 합니다

대관령의 명칭에는 재미있는 설화가 전해지는데..

이곳 주민들은 예로부터 대관령의 고개가 워낙 험해서

오르내릴 때 ‘대굴대굴 크게 구르는 고개’라는 뜻의 대굴령에서

 음을 빌려 대관령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또 다른 유래로는 영동 지방을 통과하는 ‘큰 관문에 있는

고개’라는 의미에서

대관령이라는 명칭이 만들어졌다는 것이고...

 

 

오늘날에는 차량을 이용하기 때문에 별일 아니지만

 옛날에는 매우 힘든 고행길이어서

그야말로 울고 넘는 고개로 이름이 자자했다.

대관령옛길은 신사임당이 율곡의 손을잡고

 친정을 오고가며 걸었던 길이며

율곡의 친구 송강 정철도 이길을 걸으며 관동별곡을 쓰고.

김홍도가 이길 중턱에서 대관령의

경치에 반해 화구를 펼쳐놓고 그림을그렸다고...

대관령은 삼국시대부터 문헌에 지명이

 기록된 곳으로 영동 사람들에게는 내륙으로 통하는 관문이었다.

 

대관령 휴게소(해발800m)에서

 출발양떼목장 담장길을따라

산신각(해발900m)까지 이동후

산신각에서 반정(이정표)방향으로

해발940m까지(선자령갈림길)오른뒤

반정을 경유해서

대관령박물관(해발150m)까지는

 계속 내리막으로 이어지는코스입니다.

 

 

짧은 코스이고 비교적 완만한 코스라 출발이 힘찬 듯 보여요 ㅎ

 

 

 

 

정말 길이 이쁨 이쁨

 

 

삼팔선이 따로 없네요 ㅋㅋ

철조망이 가로막고 잇는 양떼목장

오레전에 소황병산걸을때

그러닌까 황병지맥걸을때

참 좋앗던 기역이 아련합니다

그땐 비경 산악회 클린턴 대장님 따라

 벙개팀 전부 참여해서 참 즐거웠던 기역인데...

어쨋든 신남 ㅎㅎ

 

 

 

 

요기까지 선달이랑 스탭맞춰 신나게 달려왔는데

선달님 선자령 가자고 합니다 ㅋㅋ

채력이 힝 고민 살짝 ㅋㅋ

망설이는데 선달님 나혼자 갑니다 하고

 획~~~~~~ 달려갑니다

난 또 이제 사뿐 사뿐

 

 

의미가가득한 장소을 보니 그냥 갈수 없어 찰칵...

정말  나무처럼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희망합니다

이제 청년이 되였을  아이들을 생각 하고...........

 

 

도착한 이곳은 어째 낮이 익다 싶어서 두리번 두리번 ㅎㅎ

얼마전 사부님이 데리고 온 이 자리...

문화유산으로 등제된 성황당...

만삼을 찍엇던 곳입니다

왜그리 방가운지,,,

앉은 부채도 찍고  즐거웟던

 순간이 이곳에도 있엇어요

 

 

 

에콩 카메라가 담기엔 부족이라

아쉬운데로 인증샷으로 쿡~~~~

 

 

전망대길로 오르죵~~~~

그러닌까 성황당 바로 큰 대로

말고 나무계단으로~

 

 

 

 

이렇게 오릅니다 ㅋ

 

 

 

 

올라서면 오늘쪽엔 송신탑이있고

 

 

바우2구간길이라고 이정표~

 

 

역사도 들어다 보며 걷는 이곳은...

 

 

너무훼손 된 구간은 막아서 자생을 기다리는...

 

 

이길을 걸으며 만나는 역사속에 시인들...

 

 

 

 

국사 성황당으로..........

 

 

 

 

돌아가려는데 조릿대길이라

내려와도 된다고 ㅎㅎ

첨처럼님이시죵??

 

 

 

많은시인들이 그냥 가지 못하고 남긴 글들..

 

 

오랜만에 인증 샷 해봅니다 ㅋ

 

 

걸어서 지구을 진동시켜라...

많은 생각을 스치게 하는 글.....

 

 

바우길 2구간이라고하고

박물관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햇살이 내리는 이시간에 ㅎ살포시 다가온

 

 

쥐손이풀

햇살을 받아서 디카인데도

잘 잡 잡혀서 행복 ㅎㅎ

 

 

숲속에서 만난 의자,...

 

 

그리고 김흥도가 그렷다는  그림...

 

 

버섯이 튼실해 보입니다 ^^

 

 

 

이제 계곡을 만남..물이 참 많아요 가물었다는이 무색할 정도로.

전날 비가와서 그렇다는 일행 말...

 

 

숲길이 비단길입니다 ^^

 

 

산을 사랑하는 많은분들이 꼭 기역할 부분이라 쿡~~

 

 

주막에 도착햇네요 ...

 

 

 

 

 

 

 

 

 

 

 

 

역사속에 신사임당을 생각하면 엄마는 참 강하구나 싶어요

이분은 분명 여지인데...

지혜의 창고가 가득 했던 분...

 

 

주막바로앞에 자리한 밤나무인데...

버섯이 오묘한 모양을 하고 잇어요 ^^

 

 

 

 

 

 

박물관방향으로........

 

 

주막터에서 1500m 왓네요 이곳을

 지나는길을 계곡을 보면서 걸어요

 

 

 

 

 

 

지도에서 보면 화장실이 나오죠?? ㅎㅎ

지도에 화장실이 표기하긴 안쉬운데,,

근데 이쁜 모형이애요
그래서 아마 표기한 듯 합니다

 

 

 이곳에 가든이 가득 팬션이랑...

 

 

배롱 나무가 함박 미소네요 ^^

 

 

여기서 직진하면 인도길로 쪽 넘어가는거구요

저분들 서잇는 곳에서 왼쪽으로 보면 징검다리 잇어요

아래로 내려가면 계곡길로 해서 박물관 가는길 입니다~

 

 

이렇게 내려가면 ㅎㅎ공사중이니 다른모습으로 만나겟죵~

 

 

이렇게 건너오는데 나혜는

 여기서 족욕을 하고 발의 피로을 풀엇죵~

아힝 시원해~~

 

 

그리고 박물관방향으로

 

 

이렇게 몇번을왓다 갓다 건넙니다

 

 

어느지점에 가면 길이 안보입니다 그럼 계곡으로

내려오면 이렇게 계곡으로 건너게 됩니다

 

 

내려오면 이렇게 까마득한 계곡~

 

 

중간 중간 데크길로 이어 놓앗구요~

 

 

 

 

일행들은 무조건 물만 보면 들어가십니다 ㅋ

 

 

그렇게 몇번째 퐁당 하는 사이

 나혜는 사진만 쿡쿡 찍고~

 

 

갑자기 계곡물소리가 우렁차서 내려갓더니 ㅎㅎ

 

 

ㅎㅎ멋집니다 마치 새한마리가 날개 짓 하는 듯 합니다

 

 

다시 징검다리건너서

 

 

건너오면서 바라본 계곡~

 

 

박물관 주차장에 도착~~~

 

 

주문진으로 갑니다~~~~~

 

확트인 바다을 보니 ㅎㅎㅎㅎㅎ

황홀합니다 ^^

 

 

 

 

 

 

무문진 아들 바위 자리한 곳이라고..이곳이...

 

 

 

 

 

 

 

 

 

 

 

 

 

 

 

 

이분 표정이  잠나요

 본인 그림자 보고 놀랏듯~

 

 

 

 

 

 

반영이 너무 이뻐서 ㅎㅎ

담고 또 담고...

 

 

 

 

바위사이에 나혜가 앉아 있고 싶은...

 

 

여기서 기도을 하면 아들을 낳는다고 ...

한참 돌고 낫더니 식당으로 이동...회집이다

 

 

주문진 회까지 먹고 천안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