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3 토요일
일요일 산행 앞두고 3개월 만에 처음 산행이다
몸 컨디션 확인차....
기온이 33도
체감온도는 40도같다
박정자 4거리에서 바로 우회전 나무 그늘에 차을 세우고
간격이 너무 넓어 걱정했는데~
옆에 돌 징검다리가 있네요
병사골 탐방로 진입합니다
정에는 없던 다리 같아서 찰칵 일단 건너가고요
병사골 진입로에서 장군봉까지 1킬로라고 하는데
트랭글 기록으로 보면 1. 5킬로~에서
1.8킬로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길이 3번째인데 가물 거립니다 ㅋ
여기 오른데 심정이 터질 것 같아요
너무 힘들어
역시 시간은 절대 거짓말을 못합니다
산행 3 계월 쉰 것이 이렇게 심장이 터질 듯 아프네요ㅠㅠ
다리 근육도 문제지만 일단 심장이 힘들어 ㅎㅎ
장군봉 정상이 이제 보이기 시작하네요
다시 힘을 내서 걸어봅니다
심장을 달래면서...
전에도 이리오 라왓 던 기역... 아그 ㅠㅠ힘들어
이 계단은 새로 만든 듯
그러니까 요기서 길 차이가
많다는 걸 알았어요~
이런들 어떠리 저런들 어떠리
어차피 올라가야 할 길이라면
힘만 내자 힘을 내~ 심장이 고동칩니다
혼자 오길 잘했다 싶습니다
누구랑 같이 왔으면 얼마나 민폐엿을까 힝..
이산이 이렇게 오르랑 내리랑 엿나요 ㅎㅎ
왜 전엔 느끼지 못했을까요??
ㅋ
장군봉까지 나혜가 온 것이 참으로
대견합니다
저 멀리 천황봉도 보이고... 몇 년 전
그 추억이 고스란히..
천황봉 보겠다고 ㅋ 많이 애썼는데..
결론은 ,,,,,,,,
계룡산 장군봉의 트레드 마크
그러니 담아줘야죵
너무 더우니~ 사람도 없어요
카메라 설정을 다 하고
부탁드려서 한 장 인증 숏 남겨 보고요
그러니까 저기 두 분 중에
한분이 담아 준거죵
다시 길을 걷습니다
조금정 장군봉에서 만났던 소나무
뒤돌아 보니 더 당당하고
멋스럽습니다
조금 더 내려와서 암릉에 올라
계룡시 가지을 보고..
뜨거운 열기로 햇살 앞에서는
모든 게 접어집니다
얼른 숲 속으로 쏙~~~
박정자 장군봉이
언제부터 이렇게 계단이 많이
만들었을까
전부 계단입니다 아후~~~
한 마리 잠자리가 곡예를 합니다
날아갈까 살금 살곰
철계단에서 올라오는 열기도 대단합니다
많이 언전해지긴 했네요
여기저기 계단이라
이 계단은 전에부터
있던 계단인데 기역이
가물가물합니다
너무 지쳐서 카메라를 가방에
넣고 중간중간 꺼내서
담아내는 ㅎㅎ나의 산행기.. 으~~~~~
모처럼 흙은 밝아보낭 합니다
근 곡선이 유난히 아름다워~~~~~~~~
어느 분께 또 ^^
라인이 이렇게 아름다워요~ ㅎㅎ거참
산이 좋은 이유일까요??
더워도~ 걷는 이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이
마음이 가득 채워진 이 마음...
ㅎㅎ역시 고달픈 계단은 이어집니다
산을 오르다 보면 늘 마음 한편이 아리게
다가오는 모습이 뿌리들입니다
온전히 뿌리까지 계단이 되어 줍니다
그렇게 걷고 쉬며 오는 사이 철탑이네요
멀리서 보이는 철탑이 이것 인 게지요
요기서 어떻게 할까
물과 과일과 요기을 하면서
너무 덥고 지쳐서 그냥
지석골로 하산을 결정하고
사브작 사부작
다시 남매탑에 갈까 ㅎㅎ
포기하고 걷는데
역시 길이 참 좋아
산 그 길 참 좋다
어느 분의 염원이 이렇게도
애잔하게 옵니다
지석골 탐방소에 도착입니다
하산 한거죵
참 수고한 나혜..
다음에는
좀 더 가벼운 걸음으로 오리라
물이 너무 맑아~~~~~~ ㅎㅎㅎ 족욕을 합니다
학림사로 하산했어요
몇 장 담아 보고 싶어서
삼성각이 입구에 있네요
약수터 앞에서...
소경불알이 이렇게 굴락으로 폈어요
보고 싶었는데.....
꽃 상태는 메렁이네요
그래도 본 것으로 아주 행복합니다
족욕을 해서 인지 다시
산을 타도 될 만큼 컨디션이 최고입니다
오늘은 아주 오랫동안 기역 될 듯싶어요
운동 지도가 어디로 가버렸네요 ㅠㅠ
너무 더워서 ㅎㅎ쉬요 쉬염 했더니
ㅎㅎ시간을 너무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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