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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산행

포천 도마치봉&도마봉. 흥룡봉& 향적봉

by 정나혜 (미라클) 2019. 8. 4.

2019.08.04 (달구지 산악회)

참 오랜만에 정규 산행에 참여

약 3 계월을 고생한 시간이 너무 아쉽다

그럼에도 다시 산을 걸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_()_

 

5시 55분에 학생회관에서 출발

여전히 장거리 산행은 잠을 이루지 못하게 합니다

이유는 모르겟습니다~

 거의 10년째 같은 현상이니까요

 

 

백운산 계곡 주차장에서 차을 세우고

 

 

흥룡사 방향으로 오릅니다

 

 

관광소가 왼쪽에 자리하고 우리는 직진

 

 

이지 도을 보면 도마치봉

까지만 나와있어요

꼭 기역 하세요

 

 

작은 삼거리에서 우리는 향적봉

 

 

이렇게 오릅니다

 

 

백운산 정상이  참 가깝잖아요

보면서 걷는다고 생각

하면 되는데 나무가 무성해서..

 

 

계곡이 시작됩니;다~ 저기서 건너야 하는데

어리둥절 다들

난 뒤로 가서 큰 바위로

디딤돌 삼아 건 넛지요

 

 

일단 이 길러요 그리고 건너갑니다

 

 

건너서 바라보니 많이 건너오셨는데 몇몇

 분들은 어떻게 건넛어요~

하며 소리 치십니니다

 

 

이제 도마치봉 이정표가 나오기 시작하죠

 

 

초반부터 힘들게 오릅니다 ㅎㅎ모 이쯤이야

근데 더운 날씨 탓인지 심장이

 방망이  펌프질.. 아후~

 

 

애기 며느리밥풀인 줄 알았더니

아닙니다 잎 모양 다릅니다

그래서 그냥 며느리밥풀 집안이다

생각합니다

 

 

전날 비가 너무 와서

 

인지

바닥은 축축하고

그래서 습도가 너무 높아

숨차고 또 숨차고...

 

 

오랜만에 산행으로 다리도 무겁고

심장도 무겁고 ㅡ,ㅡ;;

 

 

모처럼 평지로 잠깐 행복합니다

 

 

숨이 차 힘들어 헤매던 중

 

이문세의 나는 행복한 사람

오카리나 연주곡이 너무 멋지게 들립니다

올라와보니 이분이셨어요

처음 본분인데 달구지 산악회  팬이신 듯합니다

 

 

도마치봉 2.8킬로 남기고

 

 

요기서 이제 답이 나옵니다

여기가

649봉입니다

 

 

맞죠

어느 분이 도마봉에서 길이 없으니

향벅봉까지만 가고 다시 턴해서

오라고 했어요 그리고

649봉 글자 정면으로 보면

 내려가는 길이 있어요

그 길로 내려가세요 합니다

우리는 향적봉을 향해 갑니다

 

 

덥고  습도는 많고

가파르고 밧줄도 많고

 

 

 

 

그리고 헬기장 잠시 숨 고르기 하고

 

 

산님이 밧줄 타고 넘어가고

 

 

 난 그 뒤를 따르고

 

 

끝인가 싶으면 또 밧줄 밧줄

그렇게 도착한 곳

 

 

산님은 팥빙수 ㅎㅎ

산님표 빙수를 만들고

 

 

그렇게 정신없이 배부르게 먹고

 

잠시 사진놀이

 

 

그리고 잠시 도착한 곳이 향적봉

우리는 직진합니다

그러니까 도마치봉 방향으로

 

 

약 1킬로 앞두고 고난의 길...

 

 

잘들 걷습니다  나만 컥컥

 

 

밧줄이 좀 위험 제대로 된

 줄이 있어야 할 듯

 

 

그렇게 도마치봉 앞두고

오르고 내리는 길이 반복

 

 

 

 

나무가 계단이 되어주는

 이런 모습은

마음이 짠해집니다

 

 

잠시 쉬어가며

버섯 가족을 만나보고요

 

 

그렇게 돌아본 우란 청청한 암릉

 

 

 

우리가 걸을 능선은 아니고요

 

 

그렇게 힘겹게

도마치봉에 도착합니다

 

 

 

도마치봉에서 우리는

도마봉으로 직진합니다

지도에서 보면 도마치봉까지만

길이 보여요

 

 

출발하려는데 여로가 뻬꼼 인사하네요

 

 

마타하리에 등에도 와서 노닐고

 

 

이제 막 피기 시작한 마타하리는

피곤한 피로를 확 날려주네요

다시 힘을 얻어 걷습니다

 

 

도마봉 600 남았어요

 

고문님도 힘드신 듯 ㅎㅎ

 

 

이름이 무엇일꼬~ 푸른 여로 ㅎㅎㅎ

여로는 아닌 것 같고 힝

 

 

여로

길가에 야생화 천국인데 그냥

 가려니 아쉬움이 너무 많아

 

 

달리며 찰칵찰칵...ㅠㅠ

 

 

 

 

 

종주한 분들.. 8명

 

도마봉으로면서 얼마나 힘들었지 ㅎㅎ

기역에서 잊어지지 않을 듯...

역시 힘겨워 몸은 훈련

시키는 데로 움직여 주는 것

 

마타하리가 너무 이뽀서~~~~ 찰칵

 

도마치봉에서 점심을 먹고

이제 숲길로 달려갑니다

 

 

풀들이 나혜 키만큼

 자라서 너무 고달팠어요

 

 

그렇게 얼마를 걸었을까

삼거리에서 이정표가 나옵니다

계곡 쪽으로 빠져야 한다는 일행들

 의견이 분분 해지는

시점이기도 하고요

 

 

산님이 먼저 이길로 접어들어보고

고문님을 부르고

길을 확인합니다

모두 진입

 

 

그렇게 약 2시간은 산속에서

헤맨 듯합니다 없는 길 개척하며...

근데 도마 폭포라고 하네요

너무 멋져서.ㅎㅎ

 

 

그야말로 행복합니다

산은 이렇게 아름다운 선물도

깜짝 놀라게 줍니다

 

 

편안하게 장노출도 잡아보고 싶고

더 놀고 싶지만 길을 몬 찾은 지라

다시 서둘러 갑니다

 

 

다시 잡아보고..

 

 

이렇게 길을 걷고 또 

걷고 건너고 또  건너며,,

 

 

 

 

 

 

거의 도착 무렵에 누리작

나무도 소복소복..

 

 

 

 

 

 

 

 

 

 

조팝나무

 

 

군부대로 올라 기자 말고

다시 계곡으로 들어와서

건너야 합니다

 

 

이렇게 건너오면

 

 

이렇게 오솔길로 연결

 

 

이렇게 나오게 됩니다

 

 

 

너무 고생했죠 ㅋ

산 많이 탄 분들이야 ㅎㅎ

개안치 만 난 3개 월쉬고

 아주 혹독한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