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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그 길

잔대&오리방풀&장구채& 차배암차즈기

by 정나혜 (미라클) 2019. 9. 3.

2019.09.03

날씨는 흐리고 비가 오려나 싶지만

계획했던 길이라 무리해서 출발합니다

도착하니 일행들이 오지 않아 좀 기다리며

함께 꽃 보러 갑니다

 

잔대

마음이 쑥쑥 자라는 듯합니다

당당한 모습의 잔대  연보랏빛의 모습은

수즙은 새색시 같습니다

 

 

가녀린 줄기에서

오뚝하게 길게 솟아오른

잔대의 모습

 

 

몽우리를 아래로 쭉 주렁주렁 ,,

사랑입니다 ^^

 

 

지난번에도 헤멧 던 아이인데 오늘도

 또 이름이 기역 안나 이리저리 헤매는 ㅎ

나 아콩 오리방풀입니다

 

 

이젠 정말 잊지 말아야지~~~ㅎ

 

 

 

장구채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맞이해준 장구채

 

 

장구채

꽃이 이렇게 이뻤나요? ㅎ

 

 

가까이 최대한 접사로

 만나봅니다

 

 

차매암차즈기

얼마 전 차배암차즈기를 만났을 때

신기한 모습에 행복했던 기역을 더듬어 보면

오늘은  굴락입니다~ 여기 가도 저기 가도~~~

 

 

다 모여 있어요

노랑 병아리색 옷을

입은 아이들이 굴락을 이루니

너무 아름다웠어요

잘 보관되어서 언제나 만나길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