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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2020

산자고 &길마가지

by 정나혜 (미라클) 2020. 3. 8.

2020.03.08

이른 봄에 꼭 만나고 싶은 산자고

올해도 찾아간다

청주로 가서 합류

여기서는 금숙님이랑 둘이 출발

 

 

많이 보고싶었던 아이라 마음이 설랜다

올라갈때  꽃을 열지 않았는데 내려오면서

다시 만나니 이렇게 활짝 열고 방겨준다

 

 

운무가 건녀편 산 등성을 휘감고 돌고 돌아온다

 

 

산자고에서 자고(慈姑)는 자비로운

시어머니라는 말이다

 

 

이 식물이 산자고라 불리게 된 데에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해진다.

옛날 홀로 삼남매를 키운 여인이 있었는데

 가난하여 막내아들에게 아무도 시집을 오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해 봄날 한 처녀가

 보따리를 들고 나타났다.

홀아버지를 모시고 살다가 아버지가 죽자

유언에 따라 그 그곳으로 왔다는

그 처녀를 며느리로 삼았다.

그들은 아주 행복했지만 하늘이

시기했는지 그만 며느리가 등창이 나고 말았다.

 

 

 

 돈이 없어 의원을 찾아갈 수도 없었던

시어머니는 오직 며느리의 병을

고치겠다는 일념으로 매일 약초를 구하러 산을 헤매다

 우연히 이 꽃을 발견해 며느리의

 등창을 낫게 했다는 이야기이다.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핀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아주 이른 봄인 3월 초에

꽃이 피기도 한다

 

 

 

꽃의 지름은 1㎝ 내외이고,

위를 향해 벌어지고 넓은 종 모양으로

 줄기 끝에 한 송이가 달린다.

꽃잎 뒷부분은 자주색 선이 선명하고

개화하기 전에는 붉은색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열매는 7~8월경에 삼각형으로 달린다.

 

 

 

 

 

 

산자고을 바라보면서 암릉 아래쪽에

 길마가지가 있다는

소리에 내려가서 만난다

 

 

 

 

처음만났다 아니 전에도

봣을것인데 관심이 없이 그냥

스친 듯 합니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 높이 1-3m, 속은 흰색으로 꽉 찬다.

 잎은 마주나며, 타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

길이 2.5-7cm, 폭 2-4.5cm, 가장자리에

거친 털이 난다.

잎 앞면은 거친 털이 많고, 뒷면은 털이

조금 난다. 잎자루는 짧고, 거친 털이 난다.

 

꽃은 잎보다 먼저 어린 가지의

 아래쪽 잎겨드랑이에서 2개씩 피며,

노란빛이 도는 흰색이다.

꽃자루는 길이 0.5-1cm, 긴 털이 난다.

 포엽은 피침형, 털이 난다. 화관은 입술 모양,

길이 1-1.2cm이다. 화관 통부의 아래쪽은 불룩하다.

수술은 5개, 꽃밥은 노란색이다. 열매는

장과, 절반 이상까지 합쳐지고, 붉게 익는다.

***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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