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8
올해는 노루귀복이 온듯 하다
가는 곳마다 풍성하고
그 지역 특성에 맞는 아이들의
매력 발산을 넉넉하게 감상
할수 있어서 참 좋다
각지의 숲속에서 자란다.
낙엽수림 아래의 비옥한 토양 즉,
부식질이 많고 배수가 양호한
토양에서 잘 자라는 노루귀
곡선이 너무 이뻐서 한참동안
셔터을 누루지 못햇다
자연빛을 즐기는... 표정에서
행복이 충분히 느껴진다
바위의 곡선을 따라 자생한는
지혜로운 생명력도 바라본다
흰색을 입는 노루귀의 빛 받음은
또다른 품위다
오롯이 우뚝
빛을 등지고 일광욕을 하는 노루귀의 자태가
마음을 강하게 소환한다
그늘진 곳에서 자리한
이 아이는 가느다란 줄기가 안쓰럽다
조금은 흐린 듯한 청노루귀
제각의 자리에서 아름다운 곡선
바위틈으로 고개숙인 노루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