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6 10 수요일
매화노루발 꽃말==소녀의 기도
오랜 기다림 끝에 피는 꽃
노루가 들어가는 들꽃은 노루귀,
노루발, 노루삼, 노루오줌 등등
여러 개가 있는데, 매화노루발
역시 그중 하나다.
대표종인 노루발은 꽃이 흰색이며
크기는 지름이 1㎝가 약간 넘는다.
이에 비해 매화노루발은 꽃이
매화처럼 아름답다고 해서
‘매화’가 붙여진 이름으로,
지름은 1㎝ 정도이다. 원줄기 끝에서
자라는 꽃자루 끝에 1~2개의 꽃이
마치 작은 종처럼 아래를 향해 달린다.
그런데 꽃망울은 일찍 맺지만
한 달 정도 견디다가 5~6월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꽃을 피우는
것이 큰 특징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꽃이
피어서 그럴까? 꽃을 보면 매우
고고하게 보이기도 한다.
매화노루발은 우리나라
각처에서 자라는데,
특히 바닷가의 숲 속 반그늘의
토양이 비옥한 곳에서 잘 자란다.
키는 5~10㎝이고, 잎은 넓고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낮은 톱니가 있다.
두꺼운 각질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이해 마치 작은 나무처럼
강인해 보이기도 한다.
꽃이 진 뒤 열매는
8~9월경에 달리는데,
이 열매는 지름이 5㎜ 정도로 작으며,
암술머리가 붙어 있다. 늘 푸른 상록성이기
때문에 쉽게 이 품종을
발견할 수 있지만 잎이 너무 작아
막상 찾기는 쉽지가 않다.
노루발과에 속하는 상록 여러해살이풀로
흔히 매화노루발 또는 풀 차라고도 하며,
주로 관상용으로 쓰인다.
우리나라와 일본, 타이완, 중국, 사할린
섬 등지에 분포한다.
(다음 백과)에서
'꽃길 2020'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자덩굴&먹넌출&해홍나물&갯메꽃&참골무꽃 (0) | 2020.06.16 |
---|---|
노루발풀 &매화노루발풀 (0) | 2020.06.16 |
비비추난초&옥잠난초&호자덩굴&좀가지풀 (0) | 2020.06.11 |
큰방울새란&쥐똥나무 &모래지치&갯메꽃 (0) | 2020.06.11 |
복주머니란 (0) | 2020.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