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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2020

노루발풀 &매화노루발풀

by 정나혜 (미라클) 2020. 6. 16.

2020 06 14 일요일  

노루발풀

노루발풀 꽃말==소녀의 기도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올해는 유난히 풍성해서 보는 즐거움이 좋습니다

너무 많아서 어디에 눈 맞 춤 해야 할지..

순간 순가 행복한 고민...

노루발은

소나무 숲에서 자랄 수 있는 몇 안 되는

종류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사슴의 발굽과도 닮았다 하여

노루 발이라 불려지는 풀이며

긴 줄기 끝에 방울방울 달려있는

꽃도 사랑스럽습니다 

아스피린 원료인 실리 신산이 들어 있어 

상처 소독에도 좋다고....

 

아시아 북 아메리카에 10여 종이 분포하고

우리나라에는 6종이 자생한다고 하네요

전국에 산기슭 나무 밑이나

그늘에서 흔히 볼 수 있다고...

(다음 백과)

노루발풀을 가만히 바라보면

곱고 고운 종들이 주렁주렁

달린 듯합니다

이제 피기 시작하는 아이부터

이젠 지기 시작하는 아이들까지

하나하나 만나 보는 즐거움

그렇게 한 없이 바라보며

눈 맞춤하는 사이

신기한 아이가 나타나네요 

두 송이 꼬였어요

잎의 푸르름이 

하얀 꽃송이가  더욱

돋보입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들어다 보면 더욱 사랑스럽고요

잎의 싱그러움이 마음까지

행복 해집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아니  한 곳에서 자라는  매화 노루발풀

매화 노루발풀 꽃말==소녀의 기도

꽃말도 노루발풀이랑 같네요 ^^

매화 노루발풀은

겨울에도 늘 푸른 여러해살이풀

지난번 이어 올해 두 번째 만남

미리 약속된 출사로

두 번을 보게 된 행운

수북하게 자리한 아이들과 눈 맞춤은

언제나 행복합니다

한참 바라보는데 

급한 전화 ( 농사하시는 분들의 짐 이동ㅠㅠ)

함께한 분들은 

야클 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