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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2020

대청봉 바람꽃&여로 &은분취

by 정나혜 (미라클) 2020. 7. 20.

2020 07 17 금요일 구름 많음

목요일 오색 도착 하룻밤 자고

새벽 04시에 진입

대청봉 바람꽃 꽃말==사랑의 괴로움

정말 이렇게 높은 산에

화려하게 수놓은 바람꽃

보고도 믿기지 않아요

천상에 화원 같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구름이 ㅎㅎ

뒤덮습니다

올해 한번 더 가고 싶습니다

구름은

마음을 들었다 놨다 

구름 방향 따라 마음이

이리저리 흔들 립니다

이런 대가족을 만나본적이

없어 어안이 벙벙

끝청과 한계령 능선

범꼬리와 여로도 함께..

 

하늘이 얄밉습니다

ㅎ열린 듯 열리지 않아

그렇게 기다려도 ㅎㅎ

 

 

 

 

바람이 많은 곳에서 자라서 바람꽃일까요??

 

꽃말도 사랑의 괴로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괴로울까요??

 

접사로 들어다 본 꽃

평화롭습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기다리다 다른

애들도 눈 맞춤

 

여로 

여로 꽃말==기다림

 

여로

단아한 아름다움에 한참 머물렀어요

 

은분취

꽃말==순진. 가련

은분취

 

 

 

처음 보지만 신기하게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