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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2020

털백령풀&이삭귀이개&땅귀개&홍도까치수영

by 정나혜 (미라클) 2020. 8. 19.

2020 08 13

어제 가야산 산행하고

좀 피곤 한데 

기다리는 아이들이 있어 출발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아

내려온다

아쉬움에 윙크 보내는 아이들을

하나하나 만나면서 피로는 풀리고

 

털 백령 풀

어느새 행복지수 100% 충전

너 이렇게 이뻐도 되는 거니

 

줄기에 솜털까지

오늘 만나는 애들은

습지를 좋아한다

줄기 끝에 꽃이 핀 모습이 귀이개를

닮았다고 이삭 귀이개라고..

백령 풀  땅귀개  이삭귀개

땅귀개 이삭귀개는 유난히 줄기가 가늘다

줄기 끝에 입술 모양의 자주색

꽃을 띠요 띠요 피우고

앙증맞다

 

땅귀개

땅귀개

땅귀개 꽃말=파리의 눈물

노랑꽃에 투명한 알

역시 습지식물

 

좀 고추나물

좀 고추나물 꽃말==끝사랑 당신

습지에서 역시 자라는 아이 

개체수는 많지 않았지만 

좀 더 많이 번식되어 많이

개체수가 되길 바라는 마음

 

홍도 꼬리풀

자리을 옮겨 살짝 돌아가는 길목에서

홍도 꼬리풀

동글동글 끝자락에서 피는

모습이 정말 

꼬리를 닮은 듯 도 하고요

소담한 모습도 참 이뻐요

돌아오는 길이 바쁜 사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