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8 15 일요일
아침 날씨가 짱 하면서
덕유산의 산오이풀이 궁금 해졌습니다
그래서 홀로 달렸지요
꽃말 ==애교
늘 그랬듯이
해마다 만나는 아이
올해도 당당한 모습이 방갑습니다
올해는 정상 부분은 거의 잎이 탔어요
비도 많이 왔는데...
중봉으로 살살 가보지요
여기는 바람이 더 많이 불어서
키가 대체적으로 작아서 이뻐요
올해 보고 싶었던 큰원추리
이미 다 사라지고 두 송이만
당겨 주네요
꽃말 =기다리는 마음, 하루만의 아름다움
덕유산에서 자생하는
원추리는 큰원추리라고 하네요
돌바늘꽃
올해 처음 봤지요
돌바늘 꽃을 여기서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돌바늘꽃의 꽃말==환영
살짝 오므리고 있는 모습이
더 이쁜 돌바늘꼬
쌍둥이처럼 나란히..
그렇게 한참을 놀았습니다
물양지꽃
물양지꽃 꽃말=사랑스러움
장미과 여러해살이
꽃말처럼 정말 사랑스럽지요
이렇게 많은 애들이 있네요
가는장구채 꽃말=동자의 웃음
가는장구채는 발걸음 한번
옮길 때마다 살랑살랑
방겨주네요
바람이 너무 불어
눈 맞춤이 쉽지가 않아요 아킁
까치고들빼기
명품 소나무의 인끼만큼
시선을 잡아당기는
까치고들빼기
도라지모싯대
정확하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조금 늦은 듯 하지만 그럼에도
남아 있는 아이들이 좀 있어요
잔대 같기도 하고 ㅎㅎ암튼 혼동돼요
동자꽃
꽃말 ==나의 진정을 받아 주세요
빛을 받아 너무 이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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