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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2020

덕유산 8월의 야생와 만남

by 정나혜 (미라클) 2020. 8. 22.

2020 08 15 일요일

아침 날씨가 짱 하면서 

덕유산의 산오이풀이 궁금 해졌습니다

그래서 홀로 달렸지요

꽃말 ==애교

늘 그랬듯이

해마다 만나는 아이

올해도 당당한 모습이 방갑습니다

올해는 정상 부분은 거의 잎이 탔어요

비도 많이 왔는데...

중봉으로 살살 가보지요

여기는 바람이 더 많이 불어서

키가 대체적으로 작아서 이뻐요

 

 

 

올해 보고 싶었던 큰원추리

이미 다 사라지고 두 송이만

당겨 주네요

 

꽃말 =기다리는 마음, 하루만의 아름다움

덕유산에서 자생하는

원추리는 큰원추리라고 하네요 

 

 

돌바늘꽃

올해 처음 봤지요

돌바늘 꽃을 여기서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돌바늘꽃의 꽃말==환영

살짝 오므리고 있는 모습이

더 이쁜 돌바늘꼬

 

쌍둥이처럼 나란히..

그렇게 한참을 놀았습니다

 

물양지꽃

물양지꽃 꽃말=사랑스러움 

장미과 여러해살이 

꽃말처럼 정말 사랑스럽지요 

이렇게 많은 애들이 있네요

 

가는장구채 꽃말=동자의 웃음

가는장구채는 발걸음 한번

옮길 때마다 살랑살랑

방겨주네요

바람이 너무 불어 

눈 맞춤이 쉽지가 않아요 아킁

 

까치고들빼기

 

명품 소나무의 인끼만큼

시선을 잡아당기는

까치고들빼기

 

도라지모싯대

정확하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조금 늦은 듯 하지만 그럼에도

남아 있는 아이들이 좀 있어요

잔대 같기도 하고 ㅎㅎ암튼 혼동돼요

 

동자꽃

꽃말 ==나의 진정을 받아 주세요

빛을 받아 너무 이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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