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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2021

변산바람꽃&노루귀 &현호색

by 정나혜 (미라클) 2021. 3. 12.

2021. 03. 10 (수요일)

 

꽃말 ==덧없는 사랑, 기다림

가만히 바라보니 가슴이 쿵덩거린다

초롱초롱한 아가 눈빛하고 마주한 

순간이 참 좋다.

올해는 변산바람꽃을 참 많이 만났어요

볼 때마다 풍덩 쿵덩 가슴이 설렙니다

4남매의 눈 맞춤은 힘들었어요

고개 푹 숙여서^^

누가 주인공일까요?? ㅎㅎ

돌 틈 사이로 빼꼼

바위틈에서도 뺴꼼 

눈 맞춤은 설렘

왕자 같은 위풍당당함이 시선 압도

친구가 많아서 참 좋아 보였어요

 

노루귀

꽃말 = 인내

모두가 등 돌린 ㅎㅎ

너무 이 뽀요 역시 핑크빛 색감이

주는 노루귀의 품위가 달라 보여요

빛이 좋은 시간에 만나서 

얼마나 좋은지....

혼자 있어도  시선을 당기는 힘..

다음에 또 만날 것을 약속하며

 

현호색

꽃말 =보물주머니, 비밀

현호색과 변산바람꽃의 동침 ㅎㅎ

사실 너무 많고

이름도 다양해서 담아내기도 쉽지 않고

그래서 힘든 아이 중에 하나...

역시 꽃말과 참 잘 어울리는

보물주머니 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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