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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2021

산자고&보춘화

by 정나혜 (미라클) 2021. 3. 14.

2021 03 13

이른 아침 달려서 아래로 내려갔어요 

대전에서 합류 

산자고

꽃말 = 가녀린 미소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니

어느분이 생각났어요

 

산자고는 참 표현하기가 힘이 든 꽃이라고...

참 이쁜데  참 이쁜데...

바다을 바라보는 산자고

삼형재 

놓은 터을 잡은 산자고

장소는 달라도 

눈 맞춤할 때 전해지는 행복은 

같은 색감

같은 마음...

빼꼼히 바라보는 이아이들..

그렇게 

산자고와 하루 종일

이야기하고 왔어요

놀고 또 놀며...

 

보춘화

 

꽃말 = 소박한 마음

 

 

가시덤불 속에서 피어난 고고한 자태

다시 만나고 싶어 지는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