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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2021

풍도 야생화(1박2일) 둘째날

by 정나혜 (미라클) 2021. 3. 19.

2021 03 (15~16)

노루귀

꽃말 = 인내

두 번째 날 아침 여명 살짝 놓첫어요 

뿌연 안개로  맑지는 않았지만 

아침 이슬과 함께한

낮에보았던 애들이 아침하고

이렇게 다른 모습을 보여 주네요

아직 다 열지 않았지만~

더 사랑스럽기도 해요

빛이 좀 아쉽죠

어제 보지 못했던 아이들

어느 분 시인이 생각 나는 순간이죠

올라갈 때 보지 보지 못하고 

내려갈때 보았네,, 맞나 ^^

꽃말 = 영원한 행복(동양), 슬픈 추억(서양)

 

 

 

길마가지나무

 

 

 

풍도바람꽃

꽃말= 기다림

이른시간인데 꽃잎을 열어줘서

얼마나 감사한지..

어제 보지 못했던 아이들이 보이는

시간이 참 좋았어요

풍도바람꽃의 진수을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꽃도 겹송이고 핑크빛을 가지고 있고

꽃술도 유난히 크고~

잎도 유난히 크고

꽃술도 다르죠~

풍도바람꽃의 녹화네요 

이곳은 유난히 녹화도 많았어요

풍도바람꽃의 녹화의 특징은 

꽃술도 녹색 줄기도 녹색입니다

참 신비로와서 얼마나 바라보고 놀았던지요

꽃이 이렇게 잘 자라는 데에는

주위 땅을 헤치고 사진 찍는

일이 없어야 하겠어요

환경이 해치지 않으면 꽃은 우리를 늘 만나겠지요

내 발자국 하나 들어가서 참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른 시간에 꽃자리까지 걸어온 길을 따라갈게요 

아쉬움을 달래고 트레킹을 시작

문 박으로 나가서 왼쪽으로 돌기 시작

조용~~

아주 작은 섬마을

너무 추어요~ ㅎㅎ

 

바다향기 바닷바람

맑고 깨끗한 공기

핫둘 핫둘

여기도 산으로 올라가는 길

우리는 통과

모처럼 인적이 느껴지는

아침 강아지도 궁금 

입구로

몇 년 전만 해도 이렇게 길이

이쁘지 않았던 기역

이정표도 기역 이 없었어요 

 

오르다 숨차요

삼거리 오늘 쪽은 군부대 여기는

민간인이 안 가는 곳

우리는 야생화 탐방로

 

 

 

 

 

 

 

 

 

 

 

 

 

그렇게 풍도를 뒤로 하고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작고 아담한 섬 풍도

풍도 민박에서 하룻밤

반찬도 맛있고

친절하신 어르신 덕분에 잘 쉬였다 왔습니다 

 

대부도 방아다리 선착장

서해누리호 아침 10시 30분 

나오는 시간은 12시 

하루에 한 번 들어가고 나옵니다

그러니까 일박은 기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