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덕산 정상4

광덕산에서 수다삼매경 2023.07.22 아침 집안일을 하고 나른한 몸을 일으켜 광덕산으로 출발 천천히 혼자만의 산행에 빠진 요즘은 물소리 바람소리 새소리를 음악 삼아 걷는 길이 참 좋아요 사랑하는 애마도 놓고 그냥 폰으로 꾹 꾹 누르며 사뿐사뿐 걷는 산길은 맑은 '공기와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산이 주는 아늑하고 편안함.... 자연의 소중한 시간이죠 숨이 턱에 올라올 때쯤 쉬어가는 타임 커피 한모금 먹고 다시 걷 는길... 트랭글의 정상기록에 안내가 들리고 파란 하늘 구름 동동 올라서니 예쁜 동생들이 반겨주는 시간.. 그리고 수다삼매경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는데 남편이 왔어요 ㅎㅎ 강당골에서 올라오고 난 광덕사에서 올라오고 ㅎㅎ 요즘 운동 안 한다고 ㅎㅎ 출근해서 올라온 거죠 ㅎㅎ 과일이며 먹거리랑 가지고 와서 덕분에 잘.. 2023. 7. 23.
광덕산 산행 2023.06.27. 화요일 푸른 하늘에 흰 구름 둥둥... 광덕산으로 출발 변함없이 뜨거운 햇살은 33도을 오르내리는데 아침에 산행계획이 무산 오전으로 미루었다가 다시 오후로... 뜨거운 시간에 출발하니 엄청 힘들어요 ㅎ 늘 그랬듯이 1코스로 올라가서 2코스로 하산생각 하고 있어요 팔각정에 올라서면 산악인의 선서 까치수염의 단란한 가족들 사실 1코스가 가장 힘들다 했는데 이젠 전 코스가 비슷비슷해요 정상에 금계국이 많이 있었는데 누가 싹 베버렸어요 ㅠ 하늘과 금계국을 보는 즐거움이 솔솔 했거든요 얼마큼 수다을 떨고 먹고 누군가 오시니 단체샷 ㅎ 부탁해서 또 한 장을 남겨놓네요 ^^ 다시 장군봉방향으로 길을 잡고 그렇게 그늘진 산길을 사뿐사뿐 행복 말라리도 길옆에서 활짝 웃어주고 두 송이가 너무 이뻐요 .. 2023. 6. 28.
광덕산을 걸으며.... 2023.06.08 며칠 전 알 수 없는 고열로 찾아간 병원 코로나도 아니고 독감도 아니고 경리병실에서 그렇게 3시간 그 뒤로 급격히 떨어진 체력 고민 중에 산에 가자는 소리에 그냥 출발... 광덕산 주차장에서 바라본 광덕사 호두나무가 올해는 풍년 멋지네요 올해는 광덕사 호두 좀 먹어봐야지 ㅎ 우람찬 푸른 호도 나무를 만나니 힘이 절로 났어요 ㅎ 아주 튼실하죠 주렁주렁 가지고 내려앉을 정도니 ㅎㅎ 이 정도면 풍년 맞죠?? ㅎ 언제 이렇게 푸르름이 짙어졌나 산공기가 상큼하게 코끝에 스치네요 1코스로 올라가서 2코스 그러니까 박 씨 샘으로 내려 올거예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역시 계단은 쉽지 않아요 ㅎ 언제부턴가 천안에서 이렇게 융단을 깔아놓고 정말 행복해요 산속에는 보물단지가 많이 있잖아요 생명들이 공존하는.. 2023. 6. 9.
광덕산 광덕사의..가을길은 2022.11.16 나홀로 산행 오랜만에 광덕산을 갑니다 매일 가고 싶은 곳이기도 한데 ㅎㅎ 쉽지가 않아요 이렇게 다리을 놓으니 참 좋아요 ^^ 쓸쓸한 듯 요기는 예쁜 옷이 아직도 자리 하고 있어서 방가웠어요 입구부터 어르신 두분의 다정한 대화가 어찌나 정겹던지요 졸졸 따라가며 ㅎㅎ 이렇게 정겨운 모습은 담아봤어요 이곳에서 오랜만에 친구을 만났지요 효실이... 생각해보니 5~6년은 된듯 했어요 그대로 몸을 유지하고 있으면서 건강관리 하자고 하는 친구의 말이 ㅎㅎ뼈속까지 느껴지는 진심 ㅎㅎ 굳게 약속하고 지켜야지 ㅎㅎ 작심 3일이 아니길 소망하며 ... 요녀석 돗자리와 씨름해요 모가 불만인지 돗자리에게 화풀이하는 듯 보여요 아주 앙당물고 이리저리 가까이 가도 도망도 안가고 오직 할 일만 합니다 정상에 오르.. 2022.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