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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2021

금강초롱&참회나무&흰진범

by 정나혜 (미라클) 2021. 9. 10.

2021 09 06

꽃말 : 가련한 마음, 각시와 신랑, 청사초롱 

이른 새벽 달렸어요

 

출근시간에 막히면 고달플 것

같기도 해서...

그런데 정말 행복한

순간

 

 

 

 

 

 

 

 

 

잘 자라주길 소망하면서

돌아왔어요 

 

참회나무

꽃말=강인 한마음

올해 처음 만났어요

이름에서 느껴지는 불교의

진한 향기

 

좀 더 조심스럽고 좀더

자세히 봐지는 거예요

동 그렇게 모웅린 아이들이 톡~

열리는 순간에 씨방이 툭!

떨어질 듯 한 모습은

사랑 그 자체였어요

 

 

흰진범

꽃말=용의 모자

용의 모자 용사의 모자라는 꽃말을 가진

이 아이들은 왠지 정말 용감해 보여요

뭉치면 산다..

흩어지면 죽는다...

모 그런 말들이 떠오르게 하지요

줄지어 어디론가 부지런 함도 매력이고

꽁지에 보랏빛 물감을 뿌린 듯

귀여운 모습은 자끄 바라보게 합니다 

오랑 어리연까지 보고 오고 싶었지만

시간상 오늘은 일찍 움직였으니

일찍 마무리하자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