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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2021

금강초롱&바위떡풀&궁궁이

by 정나혜 (미라클) 2021. 9. 18.

2021 09 17

꽃말=가련한 마음. 각시와 신랑. 청사초롱

시간과 빛과의 만남이 준 선물

깊은 골짜기 계곡에서  숲 사이로

 내리는 빛

그 빛이 금강초롱과 눈 맞춤합니다

맑고 초롱하게 빛나는 금강초롱은 

숲 속에 등불입니다 

그렇게 얼 만 큼  눈 맞춤

 

빛이 지나간 자리

바위떡풀이 지천입니다 

금강초롱을 생각하고 간 발걸음이

아니기에 더욱더 반가웠어요

먹구름이 소나기로  한바탕 지나갈 듯 

어두운 곳은 더욱더 어둠이 내렸어요

그렇게 금강초롱을 만나고 왔어요 

 

 

바위떡풀

꽃말 =앙증

 

빨간 눈동자가 말똥 말똥

 

 

궁궁이

꽃말=정신적인 아름다움" "고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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