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9. 26
가을 편지==이해인
토토리만 한 꿈 한알
밤 한 톨만 한 기도 한 알
가슴에 품고
길을 가면
황금빛 벼이삭은
바다에 출렁이고
단풍숲은 불타며
온 천지에 일어서고
하늘에선 흰 구름이
큰 잔치를 준비하네
말로는 다 할 수 없는
살아있음의 축복
가을이여, 사랑이여
솔뫼 석주원
황금들판이 보고 싶어 달려갔는데
잠시 발길이 옮겨진 대로 따라가 본 곳
그곳에 아름다운 정원이 있었어요
한바뀌 조심조심 돌며 바라본 곳
기마전..
어릴 때 운동화 하면
빠질 수 없는 즐거운 놀이였는데
요즘 아이들은 이런 추억은 또 없지요
정원에서 커피도 주시고
으름 주스를 만들어 주셔서
처음 먹어본 맛 오래 기역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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