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산 물길따라 삽교천까지..

2021. 09. 03

하늘도 참 이뻤던 날

몇 분 이서 물길 따라 촬영하신다기에 

참여해 보기로 했어요

곡교천에 

아산에 제3 야구장부터  시작...

요즘은 전국 트레길 길이 잘 되어 있다죠

걷는 즐거움과 기록을 완성했다는 뿌듯함

보너스는 그 지역을 다 돌아보는 큰 즐거움도 함께

이곳이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 길이 더군요

 

하늘이 이뻐서 어디를 바라봐도

그림 같은 동화 속

곡교천을 따라 조금 내려가니

아산타워가 푸른 하늘에 시원하게 보였어요

물길 위에 반영으로 보이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지요

발길 닿는 곳마다

곳곳에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가 오롯이

새겨진 모습은 역사 공부하기엔 참 좋은

곳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타워가 가까이 다가설 때쯤 점심 식사시간

마침 이곳 물길은 저기 올라서

보는 게 최고겠다 싶어서 

식사도 할 겸 오릅니다 

주소는==  충남 아산시 실옥로 216

네비 주소애요 ^^

역시 생각했던 대로 시원합니다

전망대에 식당이 있어요  작년에는

스테이크 샐러드 스파게티를 참

맛있게 먹었던 기역이

발길을 더 달려가게 했는데

바뀌었더군요 

생태공원이 있어서 아이들 자연

학습이 많은 곳이라 

돈가스  스파게티 그리고 정말 맛있는 건 떡볶이

최고였어요

아산시와 예산 그리고  광덕산 흑성산까지

시원한 시야를 맘껏 즐기고

내려왔어요 황금들판일 때

다시 가 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다시 염치를 지나

현대자동차 공장 가는 길로 들어서 만나는 물길

평온하고 아름다워요

비가 많이 와서 흙탕물이죠

자연 그대로의 물길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백로들도 후드득~~~~~왓다갓다

이렇게 평온한 모습에 한참을 머물고...

다시 천천히 가다 보니

뽕뽕 다리만 있으면 회룡포에

온듯한 모습에 또 한참 머물고 

어느 분의 낚시 모습도 보면서...

그렇게 삽교천까지 온 것 같아요

두둥실 푸른 하늘도 이쁘고~

배 한 척의 여유로움이 셔터를

자꾸 누르게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간식타임도 하면서

여유롭게 쉬는 시간이 얼마나 좋던지요

일몰촬영까지 하고

저녁식사하면서 마무리하고 집으로 왔어요

함께하신 분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