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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2021

물매화&투구꽃(흰색)

by 정나혜 (미라클) 2021. 10. 10.

2021. 10. 07

꽃말 = 고결, 결백, 정조, 충실

물가 암릉에서 자라는

물매화 올해도 만나고 왔습니다

아련한 기역을 더듬어 찾아간 곳인데...

올해는 유난히 많아서

즐겁게 보고 왔습니다 

장미목 범의귀과 물매화속에 속하는

속씨식물. 학명은 ‘Parnassia palustris L.’이다.

꽃이 매화를 닮았고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라

‘물매화’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알려져 있다.

잎이 줄기에 하나만 달려

있는 것이 특징

=다음백과=

만나기 이틀 전 하루 종일

비가 왔다는 이곳은 물이 너무 많아

조금 걱정도 되었지요

꽃에 이슬이 송글 송글

아니 송알송알 너무 사랑스러워

보고 또 보고...

그렇게 얼마 동안 눈 맞춤하고

그냥 지나치며 뒤돌아 본

이 아이들  다시 돌아가 

몇 컷 담으며 수다 삼매경에 빠집니다 

단아한 이 아이들을 보며 저절로 발길 멈춤...

숨죽이며  만났습니다

 키는 10cm 정도 덤불을

이루며 자라는 물매화

흰색 꽃과 약간의 녹색으로 보이는 꽃과

약간의 노란색을 보이는 꽃

그리고 립스틱이라고 말하는

씨방에 빨간 띠를 두르는 꽃

꽃의 꽃가루 받이를 할 수

있는 5개의 수술과 꿀잼만 있는

헛수술이 교대로 나오고 있지요

잎은 줄기에 딱 하나만 달고 있는데,

심장 모양인 것이 특이하기도 해요

꽃은 9~10월에 피는 것 같아요

약간의 지역 차이가 있긴 한데

대체적으로 해마다 그리 만나는 것

같습니다

약간의 햇빛과 그늘이 많이

진 곳에서 풍성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요

바위에 이끼가 많은 곳에서

풍성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어요

오후 시간이 되면서 뜨거운 햇살에

장노출은 포기하고

보케 놀이하며 잠시 또 놀았지요 

갑자기 비구름도 몰러오고 

바람도 세차게 불고 

가녀린 물매화는 이리저리

바람 따라 흔들리면서

보케 놀이도 마무리 들어갑니다

 어쩌면 이렇게 단아한 모습일까...

잘 자라주길 소망하면서 

물매화와 인사합니다 

 

투구꽃(흰색)

꽃말 : 밤의 열림

병사가 쓴  투구 모양을 닮았다고

얻어진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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