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8
꽃말=일편단심
가녀린 잎의 곡선과
힘차게 올라가는 곡선에서
우리나라 난을 연상하게
하는 중의무릇
외떡잎식물 백합과 입니다
중부 이남 지역에 자생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키는 15~20cm이고, 잎 길이 15~30cm
잎의 폭은 0.5~0.9cm로
구근이 위치한 기부에서 1개의 잎이
올라오면서 안쪽으로 말리는 듯하고
육질이고 꽃은 황색으로 6개의 꽃잎을
가지며 꽃잎 뒷면은 녹색 빛깔입니다
무릇의 옛말은 "물옷 "입니다
물옷, 물구지는 무릇의 방언인데
물은 물 수(水)이고, '옷, 웃'은 '위'.
굳이는 '가장자리, 구석'이란 뜻입니다
<물기가 많은 땅 위나 담장 구석진 곳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지요
그리고 '중의무릇'은 '무릇'과
잎의 모양이 유사한 것에서,
중은 스님을 의미하는 말로써
<산속에 사는 무릇>이라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 합니다
민간에서는 중의무릇의 비늘줄기를
"정빙화(頂氷花)"라 하여 약용하며
심장병, 진정, 진통, 자양강장제로,
인경을 심장병에 효력이 있다 합니다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은은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중의무릇을
여섯 개의 꽃잎이 활짝 열리면서
숲 속에 떨어진 노란 별처럼 보인다 하여
"숲 속의 노란 별 "이라고도 부르며
서양에서는 "베들레헴의 노란 별 "라고
부른답니다
=다음백과=
꽃말이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일편단심이군요
가녀린 꽃대 강한 꽃줄기에서
얻어진 이름일까 잠시 생각해 봅니다
보고 싶은 중의무릇을 만나서
하루가 아주 신난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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